옛날옛적에아버지의 백으로 원님이 된 어느 바보가 있었다. 하지만 마누라는 똑똑해서 어떤 일이 있을 때엔
일일이 부인에게 물어서 해결하곤 했다. 그러나 재판하는 일만은 그럴 수가 없어서 자기가 앉는 곳에서
잘 보이는 위치에 부인을 앉혀 놓고 부인이 손짓으로 지시하는 대로
일을 처리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잡혀 왔는데
원님은 얼른 부인이 앉아 있는 쪽을 곁눈질해 보았다.
그러자 부인이 손바닥을 밑으로 엎어 보이는 것이었다. 바보 원님은 부인의 수신호를 곤장을 치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그 놈을 엎어놓고 매우 쳐라!" 사령들이 사정없이 볼기를 내려쳤다. 그러기를 한나절. 보기가 딱해진 원님이 다시 부인을 쳐다보니
그제서야 부인이 손바닥을 젖혔다. 물론, 그만 때리라는 신호인데 바보 원님이 그것을 알리 만무했다. 그는 본 대로 고지식하게 명령을 내렸다. "그 놈을 젖혀 놓아라!" 죄인을 젖히자 죄인의 볼품없는 물건이 그대로 드러났다. 죄인은 아픈 것은 둘째치고 창피해 죽을 지경으로 눈물까지 찔끔거렸다. 원님의 부인은 그 꼴을 보고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참다가 웃음소리가
안 나게 하려고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었는데,
마침 그 모습을 원님이 보게 되었다. 그때까지 부인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던 원님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봐라! 저놈의 자X를 깨물어라!"
ㅎㅎㅎㅎ
이래서 백으로 뭐가 되면 안됀다니까요......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