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의 핵이 빠져버린 기존불교는 우주적인 종교가 아니다
그러면 부처님의 정법이 우주적 종교라고 하는데,
지난 시간에 우주적 종교라고 했습니다.
1시간에 걸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설명이 부족해서 오늘 조금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교, 불교가 위대한 종교요 우주적인 종교다 하는 거예요.
그러나 기존의 불교, 이것을 재래불교라고도 해요.
기존의 불교는 아닙니다. 두 가지의 핵이 빠져버린 거예요.
지금까지의 불교는 두 가지의 핵심 중핵이 빠져버린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현대불교의 한 난(면)에 우리 영산불교에서 한마디 한 것이 나옵니다.
거기에 보면 이제 영산불교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자랑도 했는데,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부처님이 계심을 모릅니다.
스님이 자꾸 이야기하지요. 부처님이 계심을 몰라요.
부처님 가신지 천 몇백 년이 흘러 무착 ‧ 세친이라는 큰스님들이 나와서
부처님의 신밀(身密)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부처님의 몸뚱이의 불가사의한 소식, 이것을 신밀(身密)이라고 해요.
삼밀이라고 해서 신밀 ‧ 구밀 ‧ 어밀 혹은 의밀을 말합니다.
그중에서 신밀 부분입니다.
부처님, 불과(佛果)를 이루신 분은 몸의 불가사의한 면이 있습니다.
무착 ‧ 세친 때까지도 그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몰랐는데 이제 삼신설(三身說)이 정립되지요.
삼신설이 정립되어도 지금까지 부처님이 정말 계신다는 것과 연결을 못 시켰어요.
이제 영산불교에서 구체적으로 연결시킵니다.
진짜 부처님이 계신다 그거예요.
지금까지는 법신불만 이야기한 거예요.
법신불, 법신불만 이야기한 거예요.
그러나 알짜 부처님, 업장을 씻어주고 삼매로 이끌어주시고 하는 이런 부처님,
보신부처님의 소식을 전혀 몰랐다고요.
삼신(三身)을 이야기한 분들이 법신 ‧ 보신 ‧ 화신을 이야기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써놨습니다.
자기들이 불과(佛果)를 증하지 못해서 시원스럽게 해석을 못 했다고요.
우주적인 메타 종교라는 말 정도를 들으려면…
우리 영산불교 신불교를 우주적인 메타 종교라고 합니다.
이것은 내가 TV에 나와서, 또 법문하기 시작하면서 이러게 정의를 한 거예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뭐가 왜 우주적인 종교냐?
우리 신불교 영산불교가 우주적인 종교인가?
우주적인 종교란 말이 무슨 말이냐?
힌두교가 그러던데 영산불교가 우주적인 종교라고 하는데
도대체 뭘 가지고 그렇게 말씀합니까?
우주적인 메타 종교라고 하면 모든 과학 철학 종교를 뛰어넘어간다 그거예요.
뛰어넘어서, 뛰어넘는 저~ 우주와 같은 진리 ‧ 힘을 가지고 있다 그 말이어요.
우주적인 메타종교를 이야기하려면 부처님의 실체를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알아요.
부처님의 실체, 그중에서도 신밀(-법신‧보신‧화신)을 탁 알면
‘하!~ 이게 이 불교가 위대하구나!
이 불교가 우주적인 종교이구나!’라는 것을 알아요.
힌두교는 그게 아니어요. 아니어요.
조금 더 설명하자면 불과를 증하게 되면 우주적인 몸이 이루어져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이 우주가 얼마나 넓습니까?
스님이 가끔 이야기했지요? 이 우주가 얼~마나 넓습니까? 다시 또 말씀드립니다.
지구와 같은 천체가 갠지스 강(항하 강)의 모래, 항하사 수만큼 많다.
오히려 그것도 부족합니다. 이 우주가 그래요 여러분.
삼천대천세계가 무수히 존재한다.
그래서 과학 천문학에서는 수십 억이 넘는 은하수(-은하계)를 말해요.
그 은하계 속에 섬우주를 말해요.
수십 억 ‧ 수백 억의 섬우주를 이야기하거든요.
그 각각의 섬우주에 무수히 많은 천체가 있다고요.
그러니까 이 우주 안에는 갠지스 강 모래수보다 더 많은 지구와 같은 별들이 있다니까요.
그것을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했지요. 우주가 이렇습니다.
이런 우주가 도대체 어디서 나왔어?
이 우주가 어디서, 우주만물이 어디에서 생겼느냐 그 말이어요.
인간은 또 어디에서 나왔느냐 말이에요?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땅에서 솟아났나 그 말이에요.
500만 년 전에 200만 년 전에 10만 년 전에 어떠했을까? 여러분 한번 생각해봐요.
이거 이거 알고 싶어요.
모든 사람이. 특히 과학을 하고 철학을 하고 종교를 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풀려고 했던 것이어요. 지금까지도 못 푼 거예요.
지금까지도 과학자들이 철학자들이 종교인들이 이것을 알고 싶어 해요.
여러분! 우리는 살림에 쫓겨가지고 이 생각 저 생각 다 안 하거든. 그렇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 옛날에 깊이 생각했다고.
도대체 사람은 어디서 나왔냐? 그거예요.
어느 종교에서 하나님이 진흙으로 만들어서 후~욱 불어가지고 됐다는 거요.
지금. 어느 종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어느 종교에서는 그런다고요.
그 아담이라는 사람의 갈비뼈를 빼내어가지고 여자를 만들었다 그거요.
아담이라고 해서 미안합니다. 여러분 그것을 믿습니까? 나는 안 믿었다고요.
나도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 기독교를 몹~시 연구했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이것은 아니어. 이건 크~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
하나님이 있어서 우주를 만들었다? 하나님이 있다? 유일신이? 한 분이?
이건 말도 안 되거든. 이건 도저히 말이 안 돼. 그래서 버려버린 거예요.
그래서 스님이 되었는데, 이 종교에서는 거짓말도 큰 거짓말을 했지.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