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ip과 중국동방항공사에 대한 개인적 유감
중국 Ctrip을 통하여 2016년 08월 13일(토) 중국 청도를 거쳐, 14일(일) 연길에 가서 8월 20일(토) 귀국하는 동방항공 왕복항공권을 2달전 구매했습니다. 연길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에 다녀올 계획이었지요.
Ctrip에서 결제까지 끝냈는데도 E-TICKET을 보내주지 않아서, 항공권이 제대로 예약이 되어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왜 e-ticket을 메일로 보내주지 않는지도 의문입니다.
마침 지난주 금요일,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17:00, 을지로 3가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중국동방항공 한국지점>에 방문을 해서, Ctrip에서 예매한 나의 항공일정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본인의 출발일정은 8월 13일(토)/
ICN 출발 (13AUG 16:40 ) --> 칭따오 경유 TAO (17:00) / (청도에서 1박하고 다음날) 8/14일 TAO (14AUG 10:00) --> 옌지 YNJ (12:05) 도착 이고,
원래 귀국일정은 8월 20일(토)/
YNJ (20AUG 12:25) --> TAO (15:00) / TAO (20AUG 18:25) --> ICN (19:40) 이었는데,
지난 금요일 귀사 본점에 가서 나의 비행일정을 확인하고 e-ticket을 출력해보니, 귀국일정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연길 출발 YNJ (MU 5672, 20AUG 19:15) --> 청도 도착 TAO(21:15)/ 연결편 출발 TAO(20AUG,18:25) --> 인천 ICN(20:40) 도착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시간상, 논리상 맞지 않는 일정입니다. 청도에 21시15분에 도착하는데, 청도에서 한국으로 18시 25분에 출발한다니요?
원래 예약했던 8월 20일 12시 25분에 연길에서 출발하는 청도행 항공편은 없어졌는지, 19시 15분 출발로 사전 예고없이 교체되었고,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그 후 연결하여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 시간상 불가능한 일정입니다.
연길 출발-청도 도착 일정을 바꾸었으면, 이어서 청도-인천 연결편의 출발시간도 바꾸어야하는데, 이를 바꾸지 않은 것이지요.
여기서 본인이 유감스럽게 느끼는 바는
ctrip이나 동방항공 어느 곳에서도 나에게 바뀐 일정에 대한 통지가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동방항공도 Ctrip도 아주 무책임했습니다.
만일 본인이 지난 금요일 을지로 3가역 부근에 있는 동방항공 본점에 가서 스케줄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8월 20일, 귀국일에 예약한 스케줄이 동방항공에 의해 예고없이 취소되어 제때 귀국하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결국 8월 21일(일요일)에 돌아오는 귀국편으로 대체했습니다. 여행일정이 하루 더 늘어난 것이지요.
여러분도 중국항공사의 예약상황에 대해서 출발에 임박해서 꼭 재확인이 필요할 듯합니다.
여러 가지 돌발변수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첫댓글 이런! ~~~
아주 심란하셨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중국은 남방이나 동방이나 차부뚜어군요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동방항공을 구매했을때 e-ticket을 보내주지 않아 전화해서 받았었어요.
꼭 확인 하세요.....
그래도 미리 알아서 다행입니다.
아... ctrip 항공권 알아보고 있었는데 요즘 세상에 리컨펌을 해야 할줄이야;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동항이나 ctrip에서 메일로 전자항공권을 받으면 안심해도 되죠?
씨트립이란~~
이런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후기: 항공권 예약이 속을 썩였지만, .... 연길에서 블라디와 우수리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씨트립에서 기차표 예매해는데 이상없이 잘 되던데
항공권은 또 다른가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