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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421165732544
연준 변수가 작용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달러 가치가 과거 대비 강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선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연초 달러인덱스가 104선을 웃돌며 달러 가치가 지금보다 높았을 때 오히려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밑돌았다.
때문에 현재 환율 흐름엔 국내 변수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유은혜 한국은행 국제금융연구팀 조사역은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최근 원화의 환율 변화율이 상대적으로 확대된 데에는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과 함께 무역수지 악화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곧 달러 수급과 연결되기 때문에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41억 3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65억 8400만 달러로,
작년 연간 무역적자(478억 달러)의 절반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이 밖에 국내 기업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원화로 받은 배당금을 달러로 바꿔 가져가는
배당금 역송금이 집중된 시기라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첫댓글
무역적자 누적되다가 조만간 지옥을 맛보겠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