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
글 : 이기선
동덕여대 아동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해밀원격평생교육원 아동학과 교수 겸 리틀빅교육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부모역할을 중요시하여 부모교육전문가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자녀와 싸우지 마라>(공역), <위대한 개츠비>(역) 등을 번역하고, 아동과 부모 관련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림 : 김유경
* 동화일러스트 행복한그림세상 대표
* EQ를 높여주는 인성그림 지도
* 어린이 인성동화(글,그림)
* 음악교과서 일러스트 작업
* 캘린더 일러스트 작업
* 창작동화 (글,그림)
* 다수의 동시집 일러스트 작업
* 패턴 / 포인트 벽지 디자인
출판사 리뷰 :
이 동화는 리틀*빅 교육연구원에서 발간한 뇌기반 창의 인성교육동화 시리즈 3번째 책입니다.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생활주제 중 『나와 가족』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흔히들 아가들은 엄마에게 “동생 낳아 줘” 라는 말을 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른들의 생각이고, 정작 아이들에게 동생이란 존재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맞는 위기의 순간입니다. 그 동안 나만 사랑하고 나만 바라보던 엄마의 시선과 손길이 완전히 동생에게만 쏠리기 때문이죠. 그럴 때, 큰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이 변할까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네 살배기 사랑이도 동생이 생겼습니다. 동생이 태어나자, 엄마의 시선과 손길은 모두 동생에게로 옮겨져 버렸어요. 엄마는 이젠 사랑이에겐 관심도 없는 것 같아요. 동생만 예뻐하는 것 같애요. 아직도 한참 엄마 쭈쭈도 먹고 싶고, 엄마한테 안기고도 싶은데, 엄마는 동생만 안아주고, 쭈쭈도 동생만 줍니다. 정작 동생은 맨날 울기만 하고, 잠만 자는데, 엄마는 왜 예뻐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랑이는 슬그머니 동생도 엄마도 미워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이는 결심을 합니다. 동생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보내자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동생을 다시 보낼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하고는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그래, 바로 그거야” 네 살박이 사랑이의 묘안은 무엇일까요?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막막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자, 과연 사랑이의 동생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동생을 본 네 살배기 형아의 마음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