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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제가 거의 인터뷰 생방송 글만 작업을 했었는데, 지금 올려드리는 이 인터뷰를 아직 아무도 안 올려주신 것 같아서 제가 급하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파일을 찾아 올립니다.
이건 며칠 전에 생방송으로 함께 즐겼던 정식 포스트 게임 포디엄 인터뷰가 아닌, 좀 더 캐주얼한 인터뷰인데, 파이널즈 MVP와 함께 하는 NBA TV의 시즌 마지막 피날레 인터뷰입니다. 패널로 보통 그랜트 힐, 스티브 스미스, 샥, 바클리, 웨버, 아이재이아 토마스 등 과거의 수퍼스타들이 함께 초대됩니다. 올해는 스티브 스미스, 아이재이아 토마스, 그랜트 힐이 함께 했네요.
클리블랜드 브라운즈 이후 52년만에 챔피언쉽 가뭄을 이겨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즈, 그리고 미국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 시리즈에서 양팀 통틀어 5가지 주요 부문(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락)에서 모조리 수위를 차지한 르브론의 이야기가 먼저 나오네요. 일단, 르브론의 인터뷰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V9OhqXUmnPA
Q: 마지막 경기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 무슨 생각이 들던가요?
르브론: 아, 모든 생각이 다 들더군요. 1승3패로 뒤지고 있었던 일, 이 도시로 컴백하면서 제가 이 도시의 스포츠 역사에 챔피언쉽을 들여오겠다고 말했던 것들이요. 지난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당신들은 여러가지 사건들을 떠올리게 되죠. 80년대 말에 어니스트 바이너가 공을 놓치고, 엘웨이가 99야드를 전진시키고, 호세 메싸가 월드시리즈에서 9회말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마이클 조던이 크레익 일로를 제끼고 샷을 성공시킨 일도 생각날 겁니다. 캐브즈가 2007년에 파이널에서 스퍼즈에게 스윕을 당하고, 작년에는 올해 붙었던 같은 팀에게 4-2로 졌던 일도 있었죠. 그 모든 일들을 생각하게 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제 커리어 전체를 따라다니는 의심쟁이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심지어 제가 커리어에서 해낸 일들을 보면서도 이 똑 같은 의심쟁이들은 여전히 제 곁에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우리 클리블랜드 팬들을 생각합니다. 도대체 우리 홈에서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상상조차 안될 지경이거든요. 아마 경기장 하나를 더 지어야 할지도 몰라요. 왜냐면 이미 우리 경기장을 무너뜨렸을지도 모르니까요. 이런 모든 감정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다 한꺼번에 밀려왔습니다.
Q: 파이널즈 게임의 역사와 당신의 개인적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잘 알겁니다. 당신 머릿속의 큰 그림 과 당신의 최종 이력서에서 “파이널즈 3승4패”와 “파이널즈 2승5패”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르브론: 개인적으로…. 저에게 가장 신랄한 비평가는 제 자신이거든요. 결승전에 와서 “아 다섯 번이나 졌어?” 아니면 “네 번을 졌네?” “아 더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뭐 이런 생각이 든다면 그게 플레이에 영향을 주게 되겠죠. 근데 사람들이 제가 이룩한 일들을 카테고리화하는 것처럼 그런 일들이 저를 괴롭히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경기에 얼마나 충실한지 잘 알고 있고, 제가 경기에 어떤 것들을 가져오는지도 잘 알고 있고, 제가 다른 14명의 선수들과 코칭스탭과 이 도시에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저를 대단히 괴롭히지는 않아요. 뭐 개인적으로 “한 번, 두 번 정도 더 우승했었으면 좋았겠네.” 하고 생각은 들지만 그게 크게 저를 괴롭히지는 않아요.
아이재이아: 당신이 마이애미를 떠날 때 했던 “이건 농구보다 더 큰 이유다”라는 말이 생각이 나는데, 당신이 나한테 “농구보다 더 큰 이유”에 대해 말했을 때, 그 순간과, 그 당시의 오하이오의 상황과, 당신이 오하이오를 대변하는 것들, 그리고 오하이오에 챔피언쉽을 가져가는 일, 그 모든 걸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잖아요? 당신이 마이애미를 떠나 오하이오로 돌아오는 결정을 하고 “이 땅을 위하여!” “모든걸 쏟아 붓는다!”라고 말했을 때, 그 결정과 여정이 개인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르브론: 저는 제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죠. “부롱아, 참고 견뎌내야 해.” 근데 저는 그리 참을성이 강한 놈이 아니거든요. 참을성이 없는 사내죠. 근데 제가 돌아왔을 때, 제가 챔피언쉽을 따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어떻게 이 단체와 선수들이 나를 따르고 내 지시를 매일같이 경청하게 만드느냐가 저의 도전과제가 되었죠. 어떤 때는 제 말이 맘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좋을 수도 있어요. 어떤 때는 정말 싫을 때도 있겠죠. “잘 들어봐. 이게 우리가 이 과정에서 해야만 하는 일들이야. 난 우승에 어찌 도달하는지 알잖아. 날 따라와준다면, 내가 너네들을 우승까지 안내할거야.”라고 말하면서 이걸 이해시키려고 제가 매일매일 죽어라 노력하는 그게 전부였어요. 아이재이아, 제가 아까도 말했듯이 제가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기에 저에게도 이건 시험이었죠.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이 단체와 선수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이게 바로 “모든걸 쏟아 붓는다!”의 일환이라는 것을 말해야만 했었죠.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우승을 하는지 내가 알고 있으니 제발 그냥 좀 날 따라오라고 계속 말했고, 그들은 날 믿었죠.
그랜트: 르브론, 당신은 플레이오프에서 역사적인 순간들이 있었죠. 그런데 지난 3경기에서, 1승3패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원정경기를 하러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아마도 상대 홈에서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는데, 3경기 연속으로 믿을 수 없는 경기를 보여줬어요. 선수로서 항상 저는 당신이 상황을 정확히 읽고 그 상황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한다고 생각해왔어요. 이곳에 1승3패의 상황에서 5차전을 하러 왔을 때, 경기를 준비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나요?
르브론: 이곳에서 열린 첫 두 경기에서 지면서 제가 좀 서둘렀어요. 제가 처음으로 우승했던 2012년의 스퍼즈와의 시리즈를 약간 연상시켰었죠. 그래서 돌아와서 영상들을 봤습니다. 많은 영상들을 보고 나서 스스로에게 말했죠. “부롱아, 쟤들이 너에게 미드레인지 샷을 쏘게 하고 있잖아. 너에게 3점을 유도하고 있어. 니가 매일 연습하는 그거 말이야. 그냥 니가 해오던 걸 믿고 니가 게임에 쏟아 부어 온 것들을 믿어.” 그렇게 계속해서 영상들을 봤어요. 우리가 1승3패로 밀리고 있던 5차전에 저는 “7차전 시리즈를 하면서 1승3패에서 상대 홈코트를 스윕하려면 어찌되었든지 우리가 이 경기장에서 1승은 거둬야 하는 거잖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이기려면 3승을 해야 하니까 우린 무조건 여기에서 1승을 해야 하고, 그럼 5차전에서 승리하자 뭐 이런 생각이었죠. 일단 5차전을 이기고 나면 6차전에서 우리 팬들이 우리를 열광적으로 응원해 줄 것을 알고 있었고, 우리가 홈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걸 알았죠. 우린 홈에서 4차전 딱 한번만 졌었거든요. 우리가 6차전을 잡을 수 있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5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팀원들에게 말했습니다. “들어봐, 우린 이기든 지든 5차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잖아. 그러니 우리 팬들에게 6차전을 보여주자.”
스티브: 르브론 당신은 작년 파이널즈와 올해 파이널즈에서 경이로운 스탯을 남겼어요. 근데 코치와 당신의 관계 또한 궁금하거든요. 당신과 터란 루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한지에 대해 말해주세요.
르브론: 도시 중심 빈민가에서 자라다 보면, 언제나 통계수치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다들 뭔지 알죠? 언제나 네가 절대로 해낼 수 없을 것이라는 통계자료에 맞서야 하고 그 사회에서 예상하는 너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없을 것이라는 그런 통계에 맞서는 일이죠. 저와 루는 그래요. 루는 미주리주 멕시코 출신이고 저는 오하이오주 애크런 출신이며 우린 편부모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우린 매일매일 미래에 대한 약속이 거의 없는 그런 어려움들을 잘 알고 있었죠.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언제나 통계수치에 맞서 왔어요. 사람들은 “네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어.”라고 말하죠. 그래서 멕시코에서 네브라스카로 가서 레이커즈에 드래프트가 된 루와, 빈민가에서 자라서 제 홈타운 팀에 드래프트가 된 저는 공통점이 많아요. 그리고 경쟁이라는 측면에서도 그래요. 루가 현역시절에 보여준 경쟁심은 대단했죠. 코치로서도 그랬습니다. 제가 보스턴과 맞서던 시절에 닥 리버스 옆에 루가 있었어요. 그리고는 닥이 클리퍼스로 옮겨가서 저와 또 맞상대를 했었죠. 그리고 나서 루가 클리블랜드의 어시스턴트 코치직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걸 봤죠. 제가 컴백을 결정했을 때, 저는 제가 어시스턴트 코치 루를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루가 헤드코치가 되고 제가 팀의 리더가 되고 하는 이 모든 일들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보면 정말 미친 짓 같았거든요. 우린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있습니다.
Q: 이것들은 어찌 생각하나요? 아직 보진 못했지만 여기 짐 브라운으로부터 트윗이 날라왔거든요. 짐 브라운이 트윗을 하는 줄 몰랐네요 ㅎㅎ (짐 브라운은 1964년 클리블랜드 브라운즈 우승 주역 선수입니다.)
르브론: 저는 짐 브라운이 트윗 계정이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 ㅎㅎ “클리블랜드 도시의 멋진 밤, 멋진 순간입니다. 우승컵을 집으로 가져오는 캐브즈 팀 전체에 축하를 보냅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Q: 그리고 대통령의 트윗도 있네요.
르브론: 와우! “캐브즈의 대단한 게임! 대단한 시리즈! 킹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우승컵을 가져가는 걸 보니 기쁘네요.” 라고 적혀있네요.
아이재이아: 대통령도 당신을 “킹 제임스”라고 부르네요. 당신도 스스로 “킹 제임스”라는 걸 알고 있죠? ㅎㅎㅎㅎ
스티브: 당신은 대단한 샷들을 넣고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패스를 했어요. 카이리는 “더 샷”을 날렸죠. 우리가 당신의 “더 블락”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블락이 게임을 바꿨다고 봤거든요. 그 플레이를 포기하지 않았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제가 볼 때 당신은 오른쪽도 막고 왼쪽도 막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르브론: 상대는 속공을 시도했죠. 오픈 플로어 상황에서 이궈달라는 리그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라는 걸 모두가 압니다. 그 상황에서 “난 이거 포기할 수가 없어. 난 이거 절대로 포기 못해.” 이런 생각이었죠.
Q: 리버스 레이업도 막을 태세였던가요?
르브론: 저는 둘 다 막을 생각이었습니다. 왼손도 준비가 되어있었고, 오른손도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포제션 하나를 막아내는 것, 그게 우리가 말해왔던 거에요. 하나하나의 포제션이 다 중요합니다. 그 플레이는 아주 컸죠.
Q: 지난 두 경기에서 상대가 당신으로부터 공을 자주 빼앗으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나요?
르브론: 제가 7차전에서 슛을 잘 못 넣었습니다. 때때로 저들은 더블팀을 들어왔고, 페인트 존에 더 많은 선수들을 채워 넣었지만, 저는 완전 무아지경 초 집중상태였어요. 아이재이아가 예전에 LA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상태에서 그런 초 집중상태에 들어갔죠. (88년 매직이 이끌던 LA 적진에서 벌어진 결승 6차전에서 아이재이아는 듀마즈에게 속공 어시스트를 하면서 발목을 접질리게 되는데, 그러고도 절뚝거리면서 소나기 득점쇼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의 파이널즈 퍼포먼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사건입니다.) 저는 초 집중상태였어요. 그런 상황에서는 자기 수비수조차 보이질 않아요. 자기 자신과 공과 림만 보이는 거죠.
스티브: 르브론, 당신은 지금 초 집중상태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게임 전에 우린 웨이드를 만났거든요. 당신과 함께 플레이오프 경기들을 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웨이드가 말하길, 당신은 완전 딴 사람이 되어서 완전히 게임에만 집중한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파이널을 포함해서 플레이오프 기간을 위한 당신의 준비에 대해 말해주세요.
르브론: 지난 몇 년 간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을 쓰지 않은 일이에요. 플레이오프 기간이 되면 소셜 미디어에서 들어가서 라디오도 안 듣고 티비도 안 봐요. 결국엔 이 경기장 4개의 선 안에서 해결을 봐야 하는 겁니다. 이러쿵 저러쿵 수많은 이야기가 있고 경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이런 저런 예측이 있지만 결국 게임은 이 4개의 선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고 그게 제가 팀에 기여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지만 여기에 서는 건 우리니까 이제 우리가 뭔가 한 번 만들어 보자.”라고 말을 합니다. 그게 제가 지난 몇 년간 가지고 온 저의 포커스와 멘탈리티에요. 저는 제가 얼마나 많은 것을 경기장에 쏟아 붓는지,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는지 잘 알고 있기에 나가서 그냥 뛰는 겁니다.
아이재이아: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묻죠. 우리는 역대 최고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게 당신의 목표라는 것도 압니다. 제가 그 방을 보면, 거기에는 당신과 마이클 조던, 카림 압둘자바, 빌 러셀, 그리고 윌트 채임벌린이 있어요. 거기서 뭔 얘기들을 하고 있는 건가요? ㅎㅎ 저에게는 당신들이 역대 최고의 선수들에 대한 토론에서 최고의 5명이에요. 6번째 선수가 있다거나 제가 빼먹은 사람이 있다면 제가 한 말을 좀 고쳐주시길 바랍니다만, 제가 그 방을 볼 때 거기엔 제가 말한 그 5명이 있어요. 그 방에서 무슨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건가요?
르브론: 아마 저는 할 말을 잃은 사람일 거에요. 사람들이 제가 목소리에 힘이 있고 시끄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죠. 그런데 제가 그 방에 들어가면 저는 꼬마처럼 “오 당신들 이야기를 책에서 읽었고, 당신들 경기를 봤는데…” 하면서 “당신들에게서 영감을 얻었어요. 근데 이 방에 제가 들어가도 되나요?” 라고 할 것 같아요.
아이재이아: 당신이 거기에 있어요.
르브론: 제가 그 방에 있나요?
아이재이아: 그럼요.
르브론: 경외감이 들 것 같아요.
아이재이아: 우린 엿보고 있는거에요 ㅎㅎ
르브론: 경외감이 들 거에요. 그건 비욘세 콘서트에서 멍하니 이러고 있는 것과 같을거에요 ㅎㅎ
아이재이아: 당신을 “비하이브”라고 불러야 겠네요 ㅎㅎ (비하이브는 비욘세 공식 팬클럽입니다.)
이 뒤에는 짐 브라운 (클리블랜드 브라운즈를 1964년에 우승으로 이끈 풋볼선수)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첫댓글 잘읽었습니다ㅎㅎ
아 너무 멋지네요 르브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장했어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고딩르브론과 어깨동무하는 현재의 르브론 그 사진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잘읽었습니다. 아이재아 뿐만 아니라, 매직, 레지밀러도 르브론을 탑5로 넣었네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아래 인터뷰랑 다 정말 재밌었어요. 수고하셨네요
멋지다!
최고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번 승리의 여운은 꽤 오래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