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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성인인구의 16%가 당뇨병 → 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기준 16.3%, 당뇨병 전단계에
속하는 1695만명(46.7%)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63%가 당뇨 관리가 필요. 질병관리청,
14일 세계 당뇨병의날을 맞아 발표한 당뇨병 현황.
2. 은행들 이자장사 → 지난 10년간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출 규모가 63.1%
늘어날 동안 이자 이익은 93% 늘어나. 전체 수익 중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81.7%에서
94.7%로 더 높아져.
3. 방부제의 힘? 햄버거 썩히기 실험 40일째 → 대상 6개 햄버거 중 아직도 롯데리아(불고기버거),
맥도날드(빅맥)는 외관에 큰 변화 없어... 파이브가이즈(베이컨치즈버거), 버거킹(와퍼),
KFC(징거버거), 맘스터치(싸이버거)는 곰팡이로 뒤덮혀.
4. 일본 ‘기모노’ → 한자로 '着物'라고 쓰는데 '입는 것' 즉 ‘옷’이라는 뜻. 원래는 일본에서 의복
전반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메이지 이후 일본이 서양 복식을 받아들이면서 기모노는 일본식 전통 의
상을 의미하게 되었다.
5. ‘교제폭력·살인’ 범죄 잇따르자 안전한 이별 위해 로펌 찾는 사례 늘어 → 접근금지명령,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법적 대응 요청, 이혼을 넘어 이별 관련 법률서비스 시장이 새롭게
구축되고 있는 셈. 지난 한 해 교제 살인으로 숨진 여성은 최소 49명.
6. 수험생 만큼 힘든 시험감독관 → 전국 고사장에 7만명. 민감한 수험생 감안 기침은 물론 숨도
크게 못쉰다. 수험생 보호자로부터 소송 당하는 일도 있어. 교사마다 회피하는 극한 직업.
7. 배추값 더 내려간다. 11월 22일 이후에 김장하세요 → 가을배추 출하 늘면서 가격 안정 찾아가.
14일 한 포기 3877원은 지난달 10일 가격(9132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무려 57% 하락.
고춧가루와 대파, 생강 등 김장 부재료는 작년보다 소폭 내려
8. ‘부산에서 강릉’, 기차 타고 간다 → 12월 고속철 동해선 강릉~부전 노선 완전 개통. ITX-마음은
3시간52분, KTX-이음은 2시간34분 소요.
9. 이제 수능한파 아닌 ‘수능 모기’ 걱정? → 모기는 기온이 섭씨 12도 아래로 내려가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또 35도를 넘는 폭염에는 체온을 낮추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해 활동이 줄어든다.
기후변화로 가을이 모기가 살기에 ‘최적’인 계절이 되어 가고 있어.
10. 비트코인 1억 3000만원 돌파 → 미국 대선(5일) 이후 누적 상승률만 30% 넘어.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사들일 것이란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트럼프는 대선 기간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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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이달 정기 국회 내 처리기로 했습니다.
●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첨단산업 전력 공급을 위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추서 계급에 따라 각종 예우와 급여를 제공하는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 등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예·적금 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KB국민은행은 어제부터 거치식 예금 10개 상품과 적립식 예금 12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이로써 5대 은행 모두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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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와 김영선 전 국민의원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대가로 7,600여만 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끝내 구속됐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검찰의 향후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을 두 차례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그중 한번은 2021년 9월이라고 했다는데요. 명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했다는
녹취가 나온 시기입니다.
●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수사 대상을 줄이고,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되 야당이 이른바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정안입니다.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건의 하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가 시국선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와 국민대 교수들이 나서 퇴진을 촉구했고, 부산, 울산, 경남 교수 6백여 명도 시국
선언에 합류했습니다. 교수들은 윤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박근혜 정권을 넘어서는
국정농단으로 민주공화국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른바 '골프 외교'에 대비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에도
윤 대통령이 골프를 쳤단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대표적인 치적으로 꼽아온 '인플레이션감축법' IRA가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하면 우리돈 1천만 원
가량의 세액공제를 받는 법인데요. 트럼프 당선인 측은 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현실화한다면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의 사업 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질 걸로 보입니다.
● 주로 가정집이나 병원, 학교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IP 카메라 영상을 해킹해서 그 영상을
거래하는 범죄가 심각합니다.
특히 해외직구를 통해 싸게 살 수 있는 중국산 IP 카메라는 보안 인증 절차가 허술해 해커들의
손쉬운 공격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출된 사생활 영상들은 다크웹은 물론,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 어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죠. 그런데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술집들에 비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위조 신분증' 거래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얼마나 정교한지에 따라 가격은
몇만 원에서 최대 수십만 원에 달합니다. 해방감에 가짜 신분증을 갖고 술집에 찾는 수험생들이
늘기 때문입니다.
●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위고비는 쉽게 구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격한 기준과 절차가 필요한 이 약이, 비대면 진료
앱에선 누구나 손쉽게 처방받을 수 있어 논란입니다.
●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 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고, 주주 간 계약에 따
라 풋옵션 행사 시 약 260억 원을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가 어제 4년 5개월 만에 주당 4만 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큰 틀에선 트럼프 당선 이후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로 무역분쟁이 커질 경우 반도체 산업의 타격이 클 거란 전망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삼성전자 자체의 경쟁력 약화가 시장의 의구심을 키운 요인입니다.
●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음식을 만드는 점주에도 논란이 많았던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타결됐습니다.
상생을 내세우며 논의를 시작한지 석달 여 만인데, 최고 수수료율을 낮춘 차등 수수료안으로
합의했습니다. 최고 수수료율은 7.8%로 하고, 매출액에 따라 2%까지 차등 인하하는 게
상생안의 핵심입니다.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출판대국이라는 일본에서도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의 고서점 거리에서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강의 작품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이나 제주 4·3 사건을 접하고, 한국 현대사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살면서 한 번쯤 암에 걸릴 수 있지만 치료법이 의외로
단순하다고 합니다.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 김의신 박사는 암 치료에는 잘 먹고, 마시며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두려움에 사로잡혀 낙담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 올가을 할리우드의 최대 기대작인 영화 '글래디에이터 2'가 개봉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13일 개봉 첫날에만 7만 2천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흥행 1위를 지키던 로맨스
영화 '청설'은 3만 2천 명,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글래디에이터 2는 지난 2000년 검투사
신드롬을 일으켰던 흥행작 글래디에이터의 속편입니다.
●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주장 손흥민이 A매치 통산 50호 골로 대표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는데요. 손흥민의
훈련 장면을 셀카로 담으려는 현지 취재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 중…쿠르스크 전장 배치" 2. '트럼프 쇼크'에 환율 1,410선 뚫렸다…코스피 2,410대로 밀려 3. "공부한 거 다 나오고, 쓰면 정답이길"…수험생들 예비소집 4.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5. 예금자보호한도 5천만→1억원 상향…여야 정기국회 처리 합의 6. 독도함 갑판을 활주로 삼아…고정익 무인기 첫 이륙 실험 7. '남녀공학 반대' 동덕여대 농성 사흘째…총학 "논의 철회하라“ 8. 도소매 일자리 15만명 '뚝'…10월 취업자 증가폭, 10만명 밑돌아 9. 육군 통합 훈련체계 개발 군사기밀 반출 전 연구원 혐의 부인 10.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 선원 엿새째 야간수색 11. 카카오 김범수 재구속 갈림길…서울고법 형사부 항고심 맡아 12. 통신 3사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 연내 가입 중단“ 13. 검찰총장 "불법추심 원칙적 구속수사…스토킹처벌법 활용“ 14. 내년 국제유가 40달러까지 내려갈수도…트럼프 무역전쟁도 변수 15. "10년만에 최대참사"…차량돌진사건에 中 '발칵'·당국은 검열 16. 메주 빚고 새끼줄 꼬고…외국인들도 반한 한국 전통 장 17. 배달앱 상생협의체, 내일 점주 단체와 '12차 회의’ 18. 제노사이드 비판에도…이스라엘, 가자·레바논 공습 지속 19. '전환사채 꼼수' 막는다…내달부터 '콜옵션 행사자' 구체적 공시 20.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21. 한라산 울긋불긋 단풍 절정…지난해보다 18일 늦어 22.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 뺑소니범 검찰 송치 23. "공동구매시 35% 환급"…신종사기 '팀미션' 조직 검거 24. 청주서 5개 빌라 임차인 17명 "일가족이 전세사기" 고소 25. "13월의 월급은 얼마?"…모레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26. "어떤 느낌이길래?"…드라마 인기에 성인용품 판매 '쑥’ 27. '복마전 변질' 사우디 왕세자의 미래사업 네옴 책임자 돌연 교체 28. '미국 퇴출 위기' 틱톡, 입장 바꾼 트럼프에 마지막 기대 29. "계모 허락 없인 냉장고도 못 열고, 물도 못 마셨다“ 30. 육군 통합 훈련체계 개발 군사기밀 반출 전 연구원 혐의 부인 31. 부산 엘시티 상가동 단전되나…관리권 놓고 갈등 32. 행사 하루 전 "더 싼 곳 찾았다" 취소…청년기업 울린 부산시 33. 제주 서귀포서 물질하던 70대 해녀 숨져 34. 경찰,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 성폭력 혐의 조사 35.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 |
● 오늘도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종일 온화함이 감돌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 춘천과 강릉, 대전과 청주, 전주와 울산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이 12도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고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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