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Soulmate)
이말을 나에게 맞게 플어 봅니다
"당신은 좋거나 나쁘다고 알고 있는 것을 포함하여
내 모든 것을 알아보고 그 모든 것을 인정합니다..
내가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장점이 아닌 단점 마져도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내 영혼의 완전한 깊이와 폭 모두를 다 바쳐 당신을사랑합니다."
영혼으로 통하는
소울메이트 한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절히 원한다고 만나지는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맑게, 진실되게 살아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귀한 선물입니다.
다시 없는 일생의 행운입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 조카들의 반가운 인사를 가슴에 담습니다.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웃으시는 모습이 사진 속에 있습니다.
"희정아 단술(식혜) 내가 만들어 봤다" 하시며 권하는 형님의
사랑에 울컥해집니다.
유난히 식혜를 잘 만드셨던 어머님 그리고 즐겨 드셨던 아버님
동생들과 나란히 서서 부모님으르그리며 절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나는 일생의 가장 큰 행운인
나의 소울메이트이신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온갖 말들이 거실을 가득 메웁니다.
40이 넘은 조카들 그리고 50에 이르는 조카사위들
아들이 없으신 형님의 집에 조카 손자 넘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아들넘 보며 나도 며느리 함 보자 하니 아빠 또 하며 눈을 홀깁니다. ㅎㅎㅎㅎㅎㅎ
동생들과 아들이 떠난 자리가 휑 하지만 그 휑한 자리에 부모님께서 들어오셔서
등을 토닥거립니다.
내 영혼이 맑고 밝게 살아갈 수있게 만드신
부모님을 그리며 환하게 웃으며 하룰 시작합니다.
님들 멋지고 즐거운 오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2월을 보내며 3월을 힘차게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어제 부모님
잘 만나고 오셨군요~~
그나저나
식혜를 그렇게나
좋아하세요??
이제부터
부울경총무가
챙겨 드릴께유^^
냉커피랑 식혜랑
책임지고~
근디
식혜가 을매나
살이 찌는데
미쳐부러!!!^^
감사 합니다 ㅎㅎ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늘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족들의 일상을 2월의 마지막 보내는날 접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새로시작 되는3월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신 삶이 늘 님과 함게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박희정님 글솜씨..
상상력, 사실적인 표현,
묘사, 이야기 전개..
모두 감탄합니다.
언제나 음악은 패스하지만요~ ㅎ
선배 님 과찬이십니다
늘 가슴을 훈훈하게 해 주시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나를있게 해준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않고 감사하며 그리워하는 님의 마음을 읽고 일종의 동병상련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를 세상을 보시게 해주신 님들이시고
세상의 밝은 빛으로 늘 인도 해주신 소중하신 분들이니까요
늘 선베님의 뜨끈뜨끈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가족이 함께 모이기 어려운데
가족이 함께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이는듯 화목해 보입니다
저의 형제들은 모이지만 술을 안 좋아하고
화투나 카드도 안하기에 그렇게 재미는 없어요ㅎㅎㅎ
ㅅㄴ자들 재롱이나 보고 일에 대한 이야기나 하고 그래요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박희정님이 식혜를 그렇게도 좋아하시는군요 나는 좋아하는데 우리 애들은 식혜를 안 먹습니다.
어제는 형님이 만드셨군요.
참 잘하셨습니다
제삿날은 온가족들 얼굴보는날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전 식혜를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어머님 생전에 식혜 해 놓았다며 전화 주시면
본가에 가서 식사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식혜를 가지고 오고 그랬죠
저의 형제들 다 좋아 한답니다 ㅎ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아씁니다.. 역사 유식하십니다 굿 ~!
유식이라? 글쎄요 ㅎㅎㅎㅎㅎ
잘난 글 보다 조금더 친밀하고
웃음이 들어가는 글쓰기를 좋아할 뿐입니다
자신을 자랑하거나 또는 돋보이게 하는 글 은 별로 쓰고 싶지 않답니다
님의 글도 친밀하고 정이 듬뿎 담긴 글이더군요^^
인간에게 있어서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소울메이트는,
사랑이 많으신 부모님들일 것 같습니다
내 영혼마저 읽으시는 분들 . . . .
옳으신 말씀입니다
늘 제 가슴에 숨쉬고 계시는 부들이랍니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