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혼돈 속에서 연준의 선택은?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0.7% 상승. 전밀 미국 증시 강세 영향에 KOSPI도 개장 직후 2,400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 금융권 파산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공포심리 후퇴로 위험선호 심리 개선. 한편, 1분기 실적 저점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 유이 SK하이닉스(+6.96%)가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이 KOSPI 상승세를 주도. KOSPI 상승폭 16.39p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여도는 각각 8.3p, 4.79p로 KOSPI 상승의 약 80%를 차지
- 최근 금융권 파산 이슈 관련 우려 고조 영향에 급등락을 보인 통화정책 경로 관련 컨세서스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 CME Fed Watch 기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45.4%에서 13.6%로 레벨다운. 25bp 인상 확률은 54.6%에서 86.4%로 상승. 한편, Bloomber0 WIRP 기준 금리 고점은 4.925%로 추가 금리인상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23년 12월, 24년 1월 기준금리는 4.19%, 4.097%로 컨센서스 형성 중(15일 당시 3.745%, 3.69%)
- 즉, 한 번 금리인상 가능성은 유효한 가운데 23년말 ~ 23년 1월까지 80bp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상황. 투자자들은 23년 점도표가 5.1%에서 최소 0.2%p, 최대 1.4%p 하향조정되기를 기대하는 상황. 3월 FOMC에서 관건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여부. FOMC에서 발표될 점도표에 주목. , 24년, 25년 금리인하 폭도 관건. 100bp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경우 금리인하 강화로 인식되며 증시에는 우호적일 것. 24년, 25년 금리인하 폭이 축소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채권금리, 달러 상승압력 확대 예상. 3월 FOMC 전후 비중확대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되나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
-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강세. 중화권이 가장 큰 폭 상승하며 항셍지수, 상해종합지수는 각각 1.79%, 1.58% 상승
- 원/달러 환율은 금융권 파산 과련 이슈에 대한 우려 완화되어 달러 약세 영향에 12원 하락. 장 중 1,300원을 하회하기도 함
- 업종별로는 에스디바이오센서(+4.62%) 중심으로 의료정밀(+3.0%) 강세. 올해 하락세 지속한 한국전력은 3.93% 상승(올해 최대 반등폭)해 전기가스업(+2.93%) 강세로 이어짐. 3월 부진 지속된 증권업은 1.67% 반등. 서비스업(+1.17%)은 엔씨소프트(+2.28%), 크래프톤(+4.93%) 등 게임주 강세 뚜렷. 반면, 이번주 강세 보인 비금속광물(-2.8%), 화학(-0.9%)은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약세.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4.08% 하락 중
- KOSDAQ은 외국인, 기관 자금 동반 유입되어 2% 가까이 상승해 800선 회복 시도 중.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 전개. 업종별로는 반도체(+4.98%), 통신장비(+4.65%), 소프트웨어(+4.16%) 강세. 특히 테마별로는 특히 로보스타(+24.15%), 뉴로메카(상한가) 등 로봇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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