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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영화 '무뢰한'과 '쥬라기월드'를 뒤늦게 보았습니다.(스포주의)
풀코트프레스 추천 0 조회 4,477 16.01.09 01:44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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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09 02:27

    첫댓글 너무 좋은 글이네요. 세심한 글 잘 읽었습니다. 쥬라기월드는 봤는데... 무뢰한을 꼭 보고싶군요. 영화 보고싶게 만드는 글입니다. 더 랍스터를 흥미롭게 봐서 여운이 가시기 전에 무뢰한이면 좋겠네요. !

  • 작성자 16.01.09 02:31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무뢰한은 추천하기 망설여지긴 합니다. 별로라고 하는 분이 많으셔서. 하지만 나름의 만족을 느낄 여지는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더 랍스터'도 볼 예정인데, 흥미롭게 보셨다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 16.01.09 02:45

    정성어린 리뷰 잘 봤습니다. 무뢰한의 경우, 말 그대로 묵직은 하나 전개방식이나 캐릭터가 그렇게 신선하거나 혹은 입차적으로 다가오지 못해서, 전 김남깅 씨늬 연기가 못했다기보다는 잘 안 맞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민재 배우의 연기는 어디서든 현실감을 살리기에 가장 좋은 마스크와 대사처리 같습니다.
    그리고 쥬라기월드, 이번 스타워즈의 속편보다는 좀 더 나은 속편 같았습니다.^^

  • 작성자 16.01.09 10:24

    전개와 캐릭터의 문제가 있죠. 김남길의 입장에서도 쉽지않은 연기였을 것 같아요.

  • 16.01.09 04:02

    무뢰한은 보자마자 든 생각이 이 영화가 어떻게 상업영화의 형태틀 띄고 개봉했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느린호흡에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의 느와르 영화가 상업영화로 제작된게 신기하더라구요. 이야기 보다는 굉장히 신경쓴 듯 한 컷 구도나 색감 등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 작성자 16.01.09 10:26

    크레딧에 cgv 아트하우스가 뜨더라구요. 아마 예술영화로 포지셔닝한 것 같습니다.

  • 16.01.09 04:43

    쥐라기 월드는 보면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천재라고 느꼈습니다. 이야기 전개를 치밀하게 이끌고 갔으면 오히려 흥행을 못했을것 같네요. 쥐라기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이야기 전개는 이미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었죠.
    대놓고 스토리 구조를 헐겁고 가볍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쥐라기 공원을 오마주하면서도 기존 쥐라기 공원 영화 기본공식을 파괴하는 뜬금없는 장면을 넣는게 신선하게 다가왔던것 같네요

  • 작성자 16.01.09 10:28

    스필버그는 천재죠.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얼마나 천재적이었는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 16.01.09 09:36

    무뢰한은 남길이형 마지막 한마디만 기억나네요.. 새해복 많이 받아라 xxx아ㅋ

  • 작성자 16.01.09 10:30

    강렬한 새해인사네요ㅎㅎ

  • 16.01.09 10:39

    무뢰한은 너무 투박했어요.그렇다고 뭔가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전도연때문에 끝까지 봤습니다.

  • 작성자 16.01.09 12:39

    확실히 전도연이 업고가는 영화긴 하죠.

  • 16.01.09 10:41

    세심한 리뷰 잘 봤습니다.

    저 역시 무뢰한이 상당히 맘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흥행에는 당연히 실패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고
    생각보다 평단의 평가가 좋지 못했던 것이 의아했긴 했었네요.

    영화는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불친절하고 느린 호흡의 영화였어요.
    전도연의 연기는 정말 오랫동안 여운이 남을정도로 눈빛이 잊혀지질 않았어요.
    김남길은 뭔가 이질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오히려 이게 영화를 더 현실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해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무뢰한이란 영화를 다시 봐야할 것 같네요.

  • 작성자 16.01.09 12:39

    실패를 예상했고 이유도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영화들이 있죠. 무뢰한이 그랬습니다.

  • 16.01.09 12:42

    @풀코트프레스 전 사실 해무도 참 좋았어요.
    여배우 보는 매력도 좋았고.
    근데 다들 너무 싫어하시더라구요.

  • 작성자 16.01.09 12:49

    @Davidoff 저도 해무를 좋게 봤습니다. 일단은 한예리가 참 좋았구요.
    그런데, 개봉시기가 아쉽습니다. 그리고 한예리와 박유천의 베드씬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럴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관객을 설득하는데 실패했죠. 그 장면의 촬영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김윤석의 캐스팅이 아쉽습니다. 김윤석은 그야말로 적역이긴 하지만, 관객이 전작의 역할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을거에요. 그때문에 진부한 이야기로 보여졌습니다.

  • 16.01.09 12:49

    저도 무뢰한을 상당히 인상깊게 봤습니다 김남길도 나쁘지않았지만 이정재는 진짜 아쉽네요..

  • 작성자 16.01.09 13:01

    빅매치가 재밌었으면 덜 아쉬웠을텐데요..

  • 16.01.09 12:50

    전 무뢰한이 불친절해서 더 흡수가 잘되는 영화로 느껴졌습니다.

  • 작성자 16.01.09 13:01

    불친절해서 좋은 영화도 있죠.

  • 16.01.10 01:08

    연기로는 깔게없는, 깔수없는 배우가 전도연이죠. 이병헌과 함께...그 두사람을 데리고 만든게 협녀라니....

  • 16.01.13 14:54

    뒤늦게 댓글을 달아보면...무뢰한은 장르는 좀 달라도, 만추처럼 가끔씩 생각나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올리신 장면에서 전도연이 ...진심이야? 하는 부분은 제 마음이 움직이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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