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bit.ly/3Fz52OO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수요 부진에도 호실적 업체는 있기 마련
■ 리뷰 및 업데이트: 2주 연속 지수대비 양호한 흐름
코스피는 외국인의 4주 연속 순매도와 기관의 7주만의 순매수 속에 0.1% 상승 마감. 커버리지 대형주 중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기 주가가 2주 연속 상승하며 지수를 상회. 두 종목 모두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IT 전반적으로 부진한 1분기 환경이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 차별화 종목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
코스닥은 기관이 6주 연속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주 연속 순매수하며 1.1% 상승. 한 주만에 다시 코스피를 상회했는데, 연초 이후 상승폭이 17.4%로 코스피의 7.1%를 크게 상회.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 중에서는 코스피에 속한 대덕전자, 해성디에스와 코스닥에 속한 심텍, 서울반도체가 주가가 각각의 지수를 상회. 패키지기판 관련 업체들은 올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가운데, 1분기가 실적 저점일 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선행하는 것으로 추정. 하나증권은 해당 주가 흐름이 합리적이라 판단.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방향성을 보이진 않음. 각각의 매크로 및 특별 이벤트로 인해 미국은 대체로 양호했고, 유럽 및 중국은 부진. 중국 상장 종목들의 주가가 2주 연속 부진한 편인데, 양회 이후 모멘텀 소진과 소비 회복에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추정. 글로벌 테크 업체 전반적으로 당분간 하반기 회복 기대감과 상반기 부진한 수요 데이터로 인한 주가의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
■ 전망 및 전략: 실적주 중심으로 비중확대 전략 지속 추천
테크 전반적으로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양호. 다만, 지금 당장은 부진한 수요 데이터를 접하고 있어 일부 업체들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는 형국. 당분간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호실적 업체들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누차 언급했듯이 연초 이후 주가가 양호한 편이었기 때문에 일부 기간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전기전자 대형주 및 중소형주들의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은 양호한 편. 하나증권은 테크 업체들의 주가 방향성은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 속에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 다만, 1분기 수요는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 부진한 수요 및 실적 하향 부담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이 돋보이는 LG전자를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36%를 초과했지만, 여전히 PBR 1.0배 내외이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고 판단. 아울러 중국 스마트폰 회복 가능성이 높고,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유지.
■ 일정 및 예정: 중국 스마트폰 1월 출하량
발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중국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 발표 시기가 임박. 카운터포인트의 중국 1월 판매량은 3천만대에 육박하며 전년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1%로 선방. 1월 춘절 프로모션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판매량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은 낮음. 1~2월 데이터는 춘절 때문에 데이터의 왜곡이 있을 수 있지만, 22년 하반기 내내 2천만대 초반에 머무르던 판매량이 3천만대에 육박한 점은 분명 고무적. 1월 출하량 역시 높은 판매량에 상응하는 데이터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음.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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