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시장역 부근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사실 궁금증은 못 참기 때문에 다녀왔는데 정말 코앞에 시장이 있고 코 앞에 지상철 3호선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3공단이 있습니다. 간간이 외국인 노동자도 다니구요.
뭐 누구 말마따나 오르니 마니 하는데 저는 부동산을 배우진 않았습니다만.... 사진을 찍을때가 12시가 다 된시간인데 사람들 얼굴에서 생기를 잃었습니다. 배가 고픈시간이라 그런건 아닐테고 유동인구가 그시간에 새댁들이 다니는 것도 아니고 뭐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다니지 않고 40~50? 60, 70대분들이 그나마 많이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예전에 저녁때 차를 타고 지나다녔는데 차가 많이 다녀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참... 아고라를 볼때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이게 뜨거운 감자인데 사지도 않고 가격 묻기만 하면 뒤통수가 따끔하다는 것과
재래시장이 불편한 이유는 원산지 문제와 교환환불이 잘 안되고 불친절에 위생에...
"대구 아파트에 대해서 달성군부터 내릴 가능성이 있다. 대구는 너무 고평가 되어 내린다 지금 사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느 지역은 오른다" 는 말을 들으니 불편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변에 전봇대에 붙은 전단지를 보니 1억원 이하에 살수 있는 집이 여러개가 붙었습니다. 그리고 집 내놓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단독주택은 싸다는 것과 조만간 대구 전체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크나 시내는 침산동이나 그런데는 전문가가 잘 알것이고...
아무튼 한번 들러봤습니다.
이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우측과 좌측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첫댓글 나는 각산역 인근에 사는데요..각산역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외노자들도 구경 많이 오더군요..
지상철이 좀 흉해 보이긴 하네요..시야를 많이 가린다고 할까
고향갈때마다 보는 저 지상철 흉물, 도시경관이야 망친거는 포기고 사고나 안났으면 좋겠네요. 시장이 썰렁하네요. 간만에 고향사진 잘봤습니다.
제가 그동네 15년정도 살았는데...
원대오거리주변 공단지역...먼지...휴.....학군....
하여간 분양가가 너무 비싼듯하네요...
어릴적 팔달 시장 자주 갔었는데 복현동 살았거든요
저희 시어머니 근 몇년만에 겨우 단독주택 파셨어요. 업자가 다가구 원룸 짓는다고. 지금은 경산족에 아파트전세들어가셨지요. 단독주택 월세를 놓으면 외국노동자(베트남, 중국)들만 오고 한국사람들은 벌이가 시원찮다고 월세가 많이 밀려서 계속 고생하셨지요. 저희들이 계속 설득했지만 사실 집이 안팔려서못 떠나신거고 지금은 그나마 다행이구요. 저 동네 근처 비산7동 사셨는데. 그 곳이 주거의 질은 한참 떨어지고... 다들 70`80대 노인분들만 계시는 집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