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 Yuanta Brunch Times - 투자컨설팅팀 (9시30분 기준)
시장 동향 KOSPI 2,393.5 (+0.60%)
매매동향 외인합계 -383억 / 개인 +260억 / 기관합계 +146억
상승업종) 비금속광물(+2.73%). 보험(+1.77%), 철강및금속(+1.43%)
하락업종) 전기가스업(-0.93%), 의료정밀(-0.36%), 의약품(-0.17%)
KOSDAQ 806.15 (+0.49%)
매매동향 외인합계 -1,511억 / 개인 +1,675억 / 기관합계 -78억
장중 시황
- 은행 시스템 위기 일부 안정. JPM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위기가 지속되자, 정상화를 위해 지원한 300억 달러 예금 중 일부를 자본으로 전환하거나 외부 자본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 또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를 PB부문과 예금부문으로 나누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한편,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은행 시스템 위기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양적긴축은 별개의 문제라고 평가
- 국내 증시는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안정세에 밤 사이 미 증시가 상승한 분위기를 이어 상승 출발.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보험, 철강및금속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선 판호 관련 이슈로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돋보임
오늘의 차트
- 국제 금 가격(온스 당 1,982.80 달러, 뉴욕상품거래소 4월물 기준),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크레디트스위스(CS) 등 금융시장 불안을 반영하며 상승
특징 업종
1. 엔터 업종
- 중국이 지난해 말부터 한국 드라마와 게임에 대해 일부 빗장을 열면서 K팝 시장에서도 한한령 해제가 있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특히 중국당국이 이달 20일부터 외국 상업 공연의 신청 접수와 허가를 재개하면서 K팝 스타들의 중국 내 공연이 재개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음.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 산하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부총재급 고위 관계자가 최근 방한해 국내 주요 기획사 접촉. 그동안 한한령 속에서도 음원은 별 제약을 받지 않아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스타의 노래가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향후 K팝 문호가 본격적으로 열릴 때를 대비해 미리 국내 기획사들과 네트워크 구축
- YG엔터의 핵심 계열사 YG PLUS가 글로벌 음원유통 플랫폼 ‘믹스테이프(mixtape.)’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 믹스테이프는 뮤지션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앨범을 발매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음악유통 플랫폼. YG PLUS의 유통 인프라와 DDEX(Digital Data EXchange) 연동 기술을 활용한다. 멜론, 지니, 바이브 등은 물론 해외 플랫폼인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타이달, 아마존, 디저, 판도라 등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음원 유통이 가능. 믹스테이프는 자본력이 부족한 뮤지션에게 음원 유통 장벽을 낮췄으며 단순히 앨범 발매, 유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
- 와이지엔터테인먼트(+4.20%), 지니뮤직(+4.13%), 하이브(+3.70%), YG PLUS(+2.33%)
2. 게임 업종(중국 외자판호 관련주)
- 전일 중국 외자판호 발급 소식에 관련 게임주 강세, 중국 국가신문출판사는 3월 20일, 27종의 외자판호 발급했으며 한국 게임은 5종이 포함. 판호 발급 한국 게임 목록은 넷마블 '7개의 대죄',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넥슨 '메이플스토리 IP 게임', 티쓰리 '오디션 IP 게임'
-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쳐 장르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외자판호를 획득했는데 21년 2월, 서브컬쳐 종주국인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음.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는 일본, 북미지역 서브컬쳐에 강점이 있는 요스타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가 담당할 예정
- 한편, 넷마블과 넥슨은 작년에 외자 판호를 발급받은데 이어 이번에도 외자 판호 발급 목록에 포함. 작년 12월은 8개의 게임 중 5개가 RPG 장르였지만 이번 판호는 서브컬쳐 장르 중심으로 판호 발급. 한-중의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재개 움직임은 매월 판호 이벤트 기대감을 가질 수 있어 게임 섹터에 긍정적인 이슈
- 데브시스터즈(+22.78%), 넥슨게임즈(+16.68%), 티쓰리(+8.37%), 넷마블(+6.30%)
3. 리튬 관련주
-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고점 대비 반 토막 수준인 31만 위안으로 하락해 지난해 11월 대비 -45% 급락. 주요 하락 원인은 중국 배터리 업계의 공급과잉 논란. 2025년 전기차에 필요한 배터리 용량은 약 1,200GWh 수준으로 예상. 2022년 배터리 업체와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생산능력 건설계획은 2025년 4,800GWh를 초과
- CPCA(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는 2021년과 2022년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리튬과 배터리 부문의 투자가 급증했고, 2023년 배터리 산업에 공급과잉 발생 가능성을 높게 평가. 다만, 25년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이 50%를 초과한다면 전기차 수요량도 막대할 것
- 리튬 가격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알버말(ALB) 등의 리튬 기업들이 판매하는 전기차 등 배터리 등급의 리튬 화학 제품 가격은 미미하게 하락. 일각에서는 전기차 성장 모멘텀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리튬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예상.
-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까지 전기차 8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의 수산화리튬 30만톤을 생산할 계획. 2024년부터 광석 리튬 매출이 발생하고, 2025년부터는 염수 리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공급망분석센터는 중국산 배터리 소재 값 하락이 국내 업체이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으로 평가
- POSCO홀딩스(+0.94%), 포스코엠텍(+17.30%), 금양(+6.05%), 강원에너지(+6.26%)
주목해야 할 이벤트
(한국시각 3월 23일 목 3:00) 미 FOMC 금리결정
- 이전치 4.75% / 전망치 5.00%
- 25bp 인상이 유력하나 일부 동결 의견도 제시 중
(한국시각 3월 23일 목 21:00) 영 BOE 금리결정
- 이전치 4.00% / 전망치 4.25%
- 지난 12월, 2월에 50bp 인상을 하였으나, 이번엔 25bp 인상이 유력
(한국시각 3월 24일 금 8:30) 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이전치 4.3%
- 1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
(한국시각 3월 24일 금 22:45) 미 3월 제조업/서비스업/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 제조업 이전치 47.3 / 전망치 47.6
- 서비스업 이전치 50.6 / 전망치 50.8
- 종합 이전치 50.1 / 전망치 47.5
- 지난 2월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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