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 개나리 겨우 눈을 뜨는데 개나리 꽃잎같은 아래 얼굴들은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모습이죠
당시 이 어린 분들이 뭘 안다고 개나리 꽃잎 보다도 더 여리고 어리신 분들이 백성을 위하는 나라를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을까요
1919년 3.1일 당시에 무엇을 알아 독립운동하다 체포되어었을까
한 분 한 분 굳게 다문 입술 그리고 슬픈 눈동자에 눈물이 어려있다.
이 분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 골백번 죽어도 독립운동을 할 것이며 나라를 위해 죽는 영광되게 죽겠다고 합니다.
나라를 잃은 슬픔 고통 비애를 눈물로 삼키다 결국은 3.1 운동에 참여하신 분들 그 열기 우렁찬 외침이 지금도 생생이 귀에 들리는 것같고 일본 경찰들의 모진 횡포에 거덜나는 육신으로 괴로운 단발마가 3.1절인 이 아침 제 귀바퀴를 맴돌고 있어요.
난 눈물을 삼키니 눈물에 가시가 돋혀 목이 따갑네요
안중근은 경술년 양력 3월 26일 오전 10시에 형장에 서서 기뻐하며 말하기를 "나는 대한 독립을 위해 죽고, 동양 평화를 위해 죽는데 어찌 죽음이 한스럽겠소?" 하였다. 마침내 한복으로 갈아입고 조용히 형장으로 나아가니, 나이 32세였다.
오 거룩하고도 아름다워라. 의를 행하여 나라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후 죽여야할 이유를 15가지를 들며 일본 법정에서 당당하게 떳떳하게 말하고 붉은 열정의 동백꽃처럼 모진 꽃샘 추위에 떨어진 꽃 한송이로 스러진 안중근의사님이십니다.
3월 26일 오전 10시에 묵념을 드려야하겠다.
일본인이 지은 시
난 일본인의 시인이 안중근의사를 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약소국의 비애를 보고 서정적인 시를 쓴 것을 보고 저장해 놓았는데 찾지를 못했다.
위에 글도 역시 역시사지로 생각한 일본시인이 안중근을 위해 시를 지었으니 그래도 인간다운 인간이 일본에도 있었던 것 같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본의 식민통치가 한창이던 1932년.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폭음이 들렸다. 폭음과 함께 일본의 주요 인사들이 죽거나 크게 다쳤다. 의거의 주인공은 25살의 한국인 청년 윤봉길이었다. 때는 경술국치(1910년)로부터 22년이 지난 후였다. 인터넷 글
윤봉길 의사 나이 25살. 항창 피 끓는 청춘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헌신처럼 던진 의로운 사나이
체포되어 얼마나 심한 고문을 당했을까 얼마나 아프셨을까 이분들이 흘린 피가 내 강토에 빨갛게 물이 들였겠지.
그러니 이 나라는 선조들의 피로 이룩된 나라다. 어찌 위에 열거된 뿐이겠습니까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은 바닷가 모래알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피로 얼룩진 나라 위에서 태평성대를 누리고 살아있음에 나는 미안함 감사함에 그냥 있을 수 없어 위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름 함자를 불러봅니다.
나는 아침을 먹지 못하겠다 눈물을 삼키니 눈물에는 가시가 돋혀있어 목이 가슴이 따갑다.
그날이 오면 - 심훈(沈薰)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漢江)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鍾路)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六曹)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 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 만들어 들쳐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1930.3)
(이 글과 사진 유튜브 인터넷에서 펌햇습니다.) 낭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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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어린 소년 소녀들이 두려움없이 일제에 대항 하였디니 장하신 분들입니다
지금의 정치인들 저분들의 공을 생각이나 하고 있는지 요즘 정치꾼들이 답답합니다
위 사진들을 보면 지금 청소년들의 나이인데
어떻게 철든 어른들이라도 하기 힘든 행동을 했을까요
참으로 생각할 수록 눈물겹습니다.
이 분들을 생각하며 이 나라를 어찌 지킬 것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저도 그때일만 생각하면 눈물이 흐릅니다 그 어린 나이에 ㅠㅠㅠ
저도 이글을 쓰면서도 뭘 알고 그랬는지
소년 소년들의 눈동자에
하나같이 눈물이 어른 거리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10대들은 부모에게
의존만 하는 아이들인데
그 당시 10대는 주관, 신념이
뚜렷한 어엿한 어른이네요
격세지감마저 느껴집니다.
매화향기님 정말 예요.
어려운 시기라 철이 일찍 든 것인지
죽어도 다시 독립운동을 할 것이라는 글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그 신념이 어디서 생겼는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지금같으면 중3이나 고등학생 나이인데
독립을위한 강한의지는
어린 나이인데도 하늘을 감동케하는 기백이었습니다.
105주년 3.1절
망중한님
정말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런 훌륭한 일을 할 수있는지요.
이글을 쓰면서도 그 마음이 장한 정도가 아니라
아릴 정도로 아프고 기특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3.1일절을 감회깊게 생각해보는 자료들이 감동입니다.
이러한 분들이 계셔서 우리들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좋은 자료입니다
이런 자료들이 있어
우리들이 교훈을 삼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날 좋다고 어디를 놀러가겠습니까
이 글을 쓰면서 우리 선조님들의 기백에 감동하며 소중히 그 정신을 받들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유노트님
말씀대로 정말 형편 없는 인간이 많지요.
지금이라도 지식인들이 정신을 바짝차려 이런일들이
앞으로 없었으면 합니다.
정말 천인공노할 인간들이 지금도 많이 있기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태극기 달아요
애국은 못해도 국경일 마다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 입니다
전원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가 국기를 제대로 그릴 줄 아는 사람도 드물거예요.
국기도 그리고 달기도 해야지요.
옳으신 말씀 주셔셔 감사합니다.
3월하늘 가만히 우러러보며 유관순에 누나를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는 3일절을 상기하는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지현님
정말 말씀대로 오늘 하루는
모든 국민이 3.1절을 상기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쁘신 분 참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 선배님
오늘이 105주년 삼일절 이라고 합니다.
역사의날 오늘 입니다
긴 글을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금송님 오늘이 삼일절 105주년이군요.
역사의 날 윗분들의 행적에 좋은 말씀과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수많은 민초들이 목숨을 바쳤지요
그런데,
수많은 변절자 들이 나라를 팔아 먹었습니다
친일파로 재빨리 변신한 친일파 양반들
일제가 망하자 또다시 숭미파로 옷을 갈아 입지요
아직까지도
대대손손 자리와 재산을 물려가며 호의호식합니다
대부분의 독립운동가 자손들은 가난하다고 합니다
세상이 어차피 그런 것이긴 하지만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거 같습니다
청솔님
정말 말씀이 다 맞습니다.
지금까지도 친일파가 잘 되고 모든 호강을 하지요.
잘못된 것은 알지만 어디서 어떻게...
정말 아득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3.1절 하면
유관순 열사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어린분들이 독립운동에 동참해서 산화하셨다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감옥에 갇혀서도 독립만세를 외쳤다니
죽음도 불사하는 나라사랑 애국자 분들이죠
3.1절에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금빛님
시산제에서 보여주신 그 고운 모습 잊지를 못하고 있어요
개나리 꽃잎보다 더 여린 어린 나이라도 나라를 잃어
절망과 고통과 비탄스런 현실을 참을 수 없어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님들이십니다. 장하신 분들 눈시울이 붉혀집니다.
댓글 주심 감사합니다.
3.1절은 탑골공원 2시 30분인데 <선언서> 낭독 후 조선독립만세 합창 시위인데 ...
정부는 왜 다른 장소에서 10시에 행사하나?
여유맨님 안녕하세요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예요.
왜 다른 장소에서 행사하는지요.
그 탑골공원을 영원한 역사의 현장이라 그 자리를 지켜도 될 자리인데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행사 하는 모습을 보았네요
선열 님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형성 될 수가 있었다는 것
그 어린 나이에 겪어셨을 고초가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잊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 악물고 힘을 기르는 것
보다 더 부유롭게 행복이 가득한 나라가 될 수 있게
일상의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 할 것입니다
위에 님께서 말씀 하신 태극기를 게양 하는 것 그런 작은 일상이
애국하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상대를 이기기 위해선 자신을 감추며 묵묵히 힘을 기르는 그런 우리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박희정님 정말 중요한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이 악물고 힘을 기르는 것 이상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어린 소년 소녀들의 선조님들을 대하니 마음이 정말 아립니다.
참으로 숙연한 마음으로 한분 한분 사진을 자세히 봤습니다.
나이하고 의지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굳은 신념을 지니고 있음이 사진의 표정에서 잘 나타납니다.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 보게 되는 낭만선배님 좋은 글 추천하고 갑니다. ^^~
수피님 안녕하세요,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위 사진을 보면 숙연한 마음이 들죠.
어리신 나이에 나라를 되찾고자 만 천하에 외침이 들리는 것같고
그분들의 고통으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3.1절 아침을 그냥 보낼 수가 없었어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3.1절의 외침이
태극기 흔들며
만세 외치는 순국선열들의
함성이 들리네요
대한 민국 만세 라고요
어린 나이에 감옥에서 거리에서 외치는 선열들의 애띤얼굴들이
안단테님 편히 잘 계셨는요, 안부를 여쭙니다.
3월. 봄이 왔어요,
그런데 제일 먼저 3.1절이라 그냥 있을 수도 없었어요,
105년전 나라를위해 3.1운동하다 체포된 어린 분들 의 신념
그 기백을 어찌 우리 후손이 모른척 할 수있는지요.
그래서 몇자 올렸습니다.
안단테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모습도 늘 그대로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