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 금융/ 조아해]
국내 중소형 은행과 SVB와의 공통점은?
▶ 급변하는 매크로 환경 속, 부진한 은행주 흐름
- 3월 8일을 시작으로 미국 내 실버게이트 은행, Silicon Valley Bank(이하 SVB), Signature Bank 3개의 은행이 연쇄적으로 파산
- 이후 여러 정책들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 SVB와 유사한 위험을 지닌 국내외 중소형 지방은행 중심으로 은행주 하락세가 지속
▶ 국내 중소형 은행 리스크 점검
- 파산한 미국 은행들은 공통적으로 VC&스타트업 전용 은행, 암호화폐 은행, 지방은행 등 특수성이 지닌 중소형 은행
- 이로 인해 국내은행 내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저축은행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
- SVB 파산의 원인은 크게 1) 채권 미실현 손실의 실현은 자산 구조에, 2) 은행의 예금 지급 능력 부족은 유동성 비율로 분류 가능
- 국내은행들(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저축은행)을 같은 기준으로 해당 요소들을 점검해 볼 시, 이자이익 중심 사업구조이기에 SVB와는 전혀 다름
- 다만 SVB 파산의 궁극적인 원인인 차주들의 건전성 악화는 국내은행들과 공통적인 상황
- 건전성 악화에 따른 체력도를 측정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는 은행 자본비율
- 국내은행 중 저축은행의 BIS비율이 가장 낮으나, 과거 2011년 저축은행 사태에 비해 개선된 수준
▶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복귀
- 중소형 은행의 부실에 따른 은행주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시기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 당시 저축은행의 부실 전이에 대한 우려감이 은행주 하락을 이끌진 않았음
- 2011년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의 등장 이후 본격 하락세 전환
- 이를 기반으로 현 상황을 살펴볼 시, 1) 저축은행 등 리스크 높은 은행들의 부실 우려가 존재하나,
- 2) 글로벌 대외 여건 영향이 주효하며, 3) 올해 매크로 우려 완화 속(=장단기 금리차 회복) 은행의 안정적인 실적 창출 여부가 은행주 향방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 금융업권별 부동산PF 현황
-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비은행권 중심으로 부동산PF 익스포져 증가
- PF대출의 절대적인 숫자로는 보험사, 은행이 높으나 자산대비 기준으로는 비은행, 그 중 여전사가 익스포져가 높음
- PF유동화증권은 증권사 주도 하 22년 9월 기준 46.8조원으로 2010년 대비 5.3배 증가
▶ 자본비율 높은 은행들이 유리한 국면
- 미국의 SVB 사태 외 스위스의 크레딧스위스(CS) 이슈까지 겹쳐짐에 따라 은행주 투자심리 회복 미진
- 그러나 4Q22 실적 발표 이후 은행들은 명확한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
- 대내외 환경 상 불확실성 높은 점 고려 시, 업종 내 자본비율이 높은 3대 금융지주가 유리한 국면으로 판단
자료: https://bit.ly/40idV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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