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옥잠 꽂이 좋아 예전에는 많이도 키웠었는데 몆년 동안은 안 키우다가
올해는 다시 하나 들였는데 꽂이 피니 역시 아름답기 그지없네요..
보라빚이 도는 아름다운 꽂은 내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 하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편해지는 기분이네요..
가져 올 때는 부레옥잠만 달랑 들고 왔는데 웬일인지 식구는 불리지 않고 있길래
햇빚이 부족한가 하여 옥상에 올려 놓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느날
들여다 봤더니 햇빚이 너무 강했는지 부레옥잠은 더 형편 없어지고 이렇게 생전 못보던 수초만
통안 가득히 자라고 있는게 아닌가..
에고 불리라는 식구는 안 불리고 생전 못보던 수초만 잔뜩 불려 놨으니 괘씸한 지고 다시 아래다 내려 뒀더니
다행히 식구도 약간 불리고 수초는 잠시 주춤합니다..
한달동안 키우다 옥상에 올렸는데 햇빚에 부레옥잠에 묻었던 수초 씨앗이 발아을 한건지 참 신기합니다..
첫댓글 부레옥잠 꽃이 예뻐서 저도 많이 키웠는데 월동이 되지않아
실패 하고 지금은 텅빈 용기만 덩그러니 있네요.^^
월동이 안 되는게 흠이지요.
저는 겨울에는 따뜾한 곳에 들여 놨다 가 봄에 다시 내 놓곤 했는데 그것도 기차니줌이고 해 안 키우다 다시 들였습니다..
부레옥잠 사진이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
수초도 나름 이쁩니다.
처음에는 못봤는데 부레옥잠에 씨앗이 묻어와 생긴거 같은데 이쁘기는 하더군요.
헷볕에 잎사귀가 타사 그렇지 내려 놨더니 다시 새파래 지면서 이쁘게 크고있네요..
사진으로 보니 수초도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