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왕님의 충실한 둘째 드래곤 라예갈입니다. 오늘은 해외유튜브 탐방 4번째로 Secrets of the Citadel 에 소개된 내용을 전해드릴까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스타크가문과 윈터펠에 대한 비밀입니다. 원래는 두편짜리 영상인데, 분량이 너무 많고 다른 영상들과 중복된 부분도 많아서, 다른 영상의 내용을 추가도 하고, 불필요하게 긴 내용도 많이 짤랐습니다. 이 채널은 소설 원작에 대한 충실한 해석을 바탕으로, 주장을 펴는 특색이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이분이 원작을 읽어주는 부분을 아주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을 성우가 읽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소설을 읽지 않으신 분에게는 내용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winter is coming the immortalised words of House Stark that we are also familiar with. Westeros has just seen the longest summer in living history, which lasted 10 years 2 months and 16 days eventually though the Starks are always right. 겨울이 오고있다. 이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스타크 가문의 불멸의 가언입니다. 웨스트로스는 역사상 가장 긴 여름을 겪고 있으며, 10년 하고도 두달하고도 16일동안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타크의 말은 언제나 옳았습니다. according to the game of thrones wiki the meaning behind the ominous words winter is coming is one of warning and constant vigilance the Starks being the Lords of the North strive to always be prepared for the coming of winter which hits their lands the hardest 왕좌의게임 위키에 따르면 '겨울이오고있다'라는 가언에 숨겨진 의미는 경고와 끊임없는 경각심이며, 북부의 수호자인 스타크 가문은 다가오는 최악의 겨울을 대비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 but I believe it's more than a weather report I believe that it is a layered statement which can be interpreted differently depending on your perspective 생략) in her first chapter Catilin reflects that the the words gave her a chill, as they always did. The Stark words. Every noble house had its words. Family mottoes, touchstones, prayers of sorts, they boasted of honor and glory, promised loyalty and truth, swore faith and courage. All but the Starks. Winter is coming, said the Stark words. Not for the first time, she reflected on what a strange people these northerners were. (소설중) 캐틀린의 첫번째 챕터에서 캐틀린이 회고하기를, "스타크의 가언은 그녀에게 소름돋게 하는 말이였다. 항상 그랬다. 다른 귀족 가문들의 가언은 명예나 영광을 자랑하는, 충성과 진실을 약속하는, 또는 믿음과 용기를 맹세하는 등의 여러 형태의 가족(구성원) 들의 좌우명, (행동의) 시금석 또는 기원이였다. 하지만 스타크 가문은 예외였다. '겨울이 오고있다'라고 그들은 말한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지만, '북부인들이란 얼마나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인지'라고 회상했다." in Ned's first chapter in a game of Thrones while in the quips/crypts we get this passage For a moment Eddard Stark was filled with a terrible sense of foreboding. This was his place, here in the north. He looked at the stone figures all around them, breathed deep in the chill silence of the crypt. He could feel the eyes of the dead. They were all listening, he knew. And winter was coming. 왕좌의게임 네드의 첫번째 챕터에서, 에다드스타크가 묘지 입구에 들어선 순간 그는 (무언가) 불길한 예감이 강하게 느껴졌다. 여기는 그의 고향, 이곳은 북부인데도 그랬다. 그는 석상들과 주변의 모든것을 둘러 보면서, 묘지속 차가운 적막속에서 깊은 숨을 쉬었다. 그는 망자들의 시선을 느낄수 있었다. 망자들은 모든 것을 듣고 있다. 네드는 그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겨울이 오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독자들은 스타크 가문에는 무언가 깊은 비밀이 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Winter is coming '겨울이 오고 있다.' 라는 스타크의 가언은, 앞서 캐틀린이 말한 것처럼 가언치고는 너무 이질적이고 추상적입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킹스랜딩, 리버런, 하이가든, 선스피어 등등 다른 도시의 이름은, 듣는 순간 도시의 특성을 한눈에 알수 있는데, 스타크 가문의 성인 윈터펠성의 이름도 너무 이상합니다. 스타크 가문의 시조인 브랜든 스타크는 윈터펠성 뿐만아니라 장벽, 하이타워, 스톰즈엔드 성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아주 단순하게 지었습니다. 장벽은 벽이니까, 하이타워는 높은 탑이니까, 스톰즈엔드는 태풍으로 인한 성의 파괴가 그쳤으니까 그렇게 지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내렸다라는 의미의 윈터펠성은 그 의미가 이상합니다. 눈은 내리지만, 겨울은 내리지 않습니다. 어떤 독자들은, 스타크의 가언인 겨울이 오고 있다 에서 겨울은 계절이 아니라 someone, 어떤 누군가를 지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이란 이름을 갖었던 그들, 혹은 겨울이라 불리웠던 그들이 다시 올 것을 늘 경계하라는 후손에게 남기는 경고이며 당부라고 합니다. 그리고 윈터펠성은 8천년전 최초인과 숲의아이들이 힘을 합쳐서 '겨울'이라 불리웠던 존재를 쓰러뜨린 곳이라 이야기합니다. 즉 윈터펠성의 이름은 the place that winter has fallen, 겨울이 쓰러진 곳이라고 합니다. 이는 툴리가문의 리버런성의 의미인 the place that river run 강물이 달리는 곳과 같은 형태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윈터펠성의 구조는 상당히 이상한 건물입니다. 웨스트로스의 다른 성채들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지형이 험한 곳에 일부러 힘들게 지었습니다. 하지만 성짓기의 달인인 브랜든 스타크가 윈터펠성을 위해 선택한 곳은 평지이며 온천인 그곳에 성을 지었습니다. 따뜻한 온천덕에 북부의 추운 겨울에도 농작물이 자랄만큼 특이한 곳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상한 점은 위어우드를 모신 가즈우드 숲을 성 안에 두었다는 것이며, 가장 이상한 점은 바로 스타크의 묘지입니다. 스타크의 묘지가 있는 지하동굴은 스타크 가문사람들도 그 깊이를 알 수 없을만큼 깊으며, 그 넓이는 윈터펠 성보다도 넓다고 합니다. 윈터펠의 구조는 우리가 본 장벽너머에 있던 숲의아이들의 본거지에 성벽에 둘렀다고 하는게 더 옳은 표현이 아닐까요? 많은 독자들은 윈터펠의 지형은 '겨울'이라 불리웠던 존재를 상대하기 위한 요새라고 하며, 추위를 이겨낼수 있는 따뜻한 온천과 숲의 아이들의 요새를 연상하게 하는 위어우드와 땅속의 동굴들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8천년전 최초인들과 숲의 아이들은 '겨울'이라 불리우던 그들을 물리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들의 요새였던 곳에 성채를 세우긴 했으나, 그들이 언젠가는 다시올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후손에게 다시올 재난을 이겨낼수 있도록, 경고의 메시지를 남겨 영원토록 기억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또 많은 독자들은 특히 스타크의 묘지인 지하동굴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분명히 숨겨져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어떤 독자들은 윈터펠의 깊은 곳 어디엔가, 원작속에 전설로만 나오는 아이스드래곤이 잠들고 있다고 하며, 그 때문에 온천에 지은 성채임에도 불구하고, 윈터펠의 지하동굴은 네드가 말했던 것처럼 늘 한기가 가득하다고 하며, 그리고 아이스드래곤은 전설속에서처럼 누군가가 자신을 깨워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독자는 8천년전 절망에 빠졌던 웨스트로스를 구원한 영웅, 아조르아하이의 검인, 진정한 라이트브링어가 숨겨져 있다고 하며, 라이트브링어는 영국의 오랜 전설인 아서왕 이야기에서의 성검 엑스컬리버의 모티브를 따온 것이고, 진정한 왕이라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왕으로서의 의무를 반드시 이행하라는 명령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독자들은 스타크의 무덤은 망자의 군대라고 하며, 수천년전의 맹약에 따라 부름이 있을경우에는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서 살아있는 자를 위해 싸울것이라고 말하며, 오직 스타크만이 그들을 깨울수 있으며, 스타크 중에 한명은 반드시 윈터펠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윈터펠의 묘지안에 모든 석상들은 다이어울프의 석상와 함께 반드시 검으로 무장한 이유도 그 맹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They are watching 그들은 보고있으며, they are listening 그들은 듣고 있으며, they are waiting 그들은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첫댓글 이번에도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원작을 읽을 엄두가 안나긴 한데....이렇게 원작 내용도 알게되네요
원작도 엄청 재밌어요.. 추리 소설같이 꼼꼼하게 읽어야 그 재미가 2배, 3배 늘어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참 좋네요!
쑥스럽네요.. 발음 샌다고 유튜브에서 엄청 깨졌는데, 발음 교정 훈련까지 하는 중이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