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혼자 마시는 술
어제 저녁 대청호 패밀리 들 삼겹살 파티가서
나는 술을 한잔도 못한것이
조금 억울하기도 했지요
그래서 오늘은 혼술 하기로 합니다
3년전에 직접 따서 담궈놓은 오미자청에
끓인 물을 넣고 따뜻한 오미자 차를 만들어
거기에 지인이 일본여행 갔다가 일본소주중
제일 비싼 소주라며 한병 준것을
그 오미자 차에 넣어 칵테일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색이 끝내줘요
따뜻한 온기도 좋구요
겨울내 저녁마다 까놓은 땅콩 볶기 귀찮아
먹을만치 전자렌지에 3분간 돌렸더니
너무나 고소하게 볶아졌네요
요즘 저녁시간에 다육이 담아질
미니 화분에 주머니를 손뜨 게 하고 있어요
여러개 만들어 지면 다육이를 담아서 거실창에
이쁘게 낚시줄 매달아서 키우려구요
지금 저는 취중 글쓰기 입니다
사진이 너무 크죠
내일 컴퓨터 들어가서 줄일께요
Ps 작은화분에 잠깐 쓰레기를 담았습니다
임시 쓰레기통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불타는 금요일밤의 혼술
이젤
추천 1
조회 483
17.03.03 22:59
댓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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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여성용 부드러운 술 보다 강하고 찐한 남성용 술이 더 좋습니다
혼술 잘 안하는데 금요일이라 하게 되었구요
여유있는 삶에 마음자리가 보이는 글이네요~
가끔 한잔에 너그러움으로 의미를 찿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감사하며 만족해할 나이가 되었기에 조촐하지만 의미를 갖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손재주야 뭐 타고났지만
카텍일에 땅콩 좋쵸
다음에는 나도 불러줘요 ㅎ
가시장미님 몸살이 오래 가신다구요
이젠 하루만 무리해도 몸살 오더군요
얼른쾌유하시고 미국 잘 다녀오세요
인생 살면서 특기 또는 남다른 취미가 있다면
편편한 일상보다 삶의 설계가 남다를 것 같은 나의 생각입니다.
그림에 상당수준의 솜씨라면 생활에도 멋이 따를 것 같네요.
자신만의 삶의 진행솜씨도 또한 수준급이라고 생각되네요.
너무나 귀하고 고운 댓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녁시간 한가할때 하나씩 만들고 다육이 하나사서 선물용합니다
다양한 손재주가 있나봐요 심심할땐 손뜨게도 재미있지요
혼술이라~굉장히 독할텐데~ㅎ 고운 밤 되세요~^^
손뜨게 오래전에 한10년동안 옷은 다 손뜨게 했지요
원피스 투피스 코트 주름스커트 등등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술이 생겨 문득 마시고 싶더군요
그래서 맛있게 한잔했습니다
와인잔에 담긴 오미자 술이 근사해보이네요.
그런데 이제 전시회 준비는 다 하셨나요?
손뜨개를 하신다니...
전시회 준비로 어깨가 아프시다고 했는데
저녁엔 쉬시지 또 손뜨개를 하시나요?
생땅콩은 볶는거 보다는 살짝 삶아서 드시는게 어떤지요.^*^
네
은숙님 주말저녁을 쉬시지 않고 댓글유랑 하시군요
늘 감동이고 감사드립니다
전시회 준비는 작품은 마감했고 인쇄들어가기전 도록 마지막 교정작업해서 넘겼습니다
땅콩은 삶아서도 먹고 조림반찬도 하구요
가끔 먹을만큼 한주먹 전자렌지에 볶으면 맛이 좋아요
가을에 엄마가 한가마니 주셔서 밤마다 땅콩까기 했거든요
요즘은 집중작업안하니 어깨는 편안해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언제소주같이 합시다?위트가넘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