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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Pick Me MV (장근석 팬이 아닐 경우 맨앞 30초는 스킵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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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마 (bloomer) 컨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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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이 Pick me 노래 볼 때마다 자존감 떨어지는 'Pick me up Pick me up Pick me Pick me I want you to pick me up' 이 가사가 심하게 마음에 안 듭니다.
그리고 아이들 인터뷰할 때마다 '국민 프로듀서님들'하면서 시청자를 부르는 호칭도 짜증나고요. 슈스케 때부터 대국민 투표 이러는데 아무리 불특정 국민이 보는 방송이라지만 되게 오글 거리네요.
여튼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AKB48, SKE48, NMB48, HKT48, NGT48 등등의 총선거 컨셉트를 따온 듯 한데요.
이런 AKB48 계열이 음반 판매에서 압도적 위력을 발휘하는 컨셉트가 총선거와 악수회인데, 총선거는 실제로 한때 일본 의원을 뽑는 총선보다 투표율이 높았다고 하죠.
(음반에 투표용지와 악수회 참여권이 있음)
그런데 이게 참 Mnet이란 일개 케이블 방송에서 '국민이 프로듀서'가 된다는 컨셉으로 진행하는 것이 별로 와닿지도 않고 군중 속의 고독을 그대로 느낄 멤버들, 특히 낙오되는 멤버들에 대한 연민이 먼저 생기네요. 뭐 나중에 더 잘되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전 AKB48 계열의 가장 근원적인 테마가 '언제라도 만나볼 수 있는 그룹'임을 제작진과 관련 기획사들이 알았으면 하네요.
저 일본 그룹들이 다 대도시마다 하나씩 있는 건데 전용 극장에서 수시로 라이브 무대를 열어 팬들이 틈틈히 직관할 수 있는 걸그룹이거든요.
그냥 티비나 인터넷 영상을 몇 번 보는 걸로 장래가 결정나는 것이 좀 그렇다는 느낌입니다.
첫댓글 엠넷이 시들해진 슈스케 대신 다른 종류의 오디션 프로에 관심을 옮긴 것 같아요. 위너, 아이콘, 트와이스가 모두 대박났으니 이번엔 판을 크게 벌인 것 같은데 화제성은 많을 것 같긴 합니다. 에케비 시스템을 한국식으로 어찌어찌 하는가 본데 그래도 101명은 너무 많지 싶은데;;; 그 많은 인원으로 어떻게 배분하고 만들지가 참 궁금하다는....
맨처음 보고 어휴 저게뭐야///////// 싶으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총선거는 AKB를 따오고, 팬이 아닌 프로듀서라고 부르는건 아이돌마스터를 따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