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미반환 등 전세사기 이슈와 주택 경기 침체 여파로 '찬밥신세'로 전락했던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공급 부족 우려로 서울 아파트 전세 및 매매가격이 치솟고 있는 데다, 오피스텔 월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침체기 당시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투자 수요가 위축된 점, 정부가 아파트 위주의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친 점, 보증금 미반환 등 전세사기 이슈로 인한 비(非)아파트 기피 현상이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인기가 뚝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고 업계는 전한다.
서울 내 주택 공급 부족 우려에 기반한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세에 따른 '풍선효과'란 게 업계 시각이다.
아울러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월세 수요 쏠림 현상으로 월세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이에 따라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선 서울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는 앞으로도 좋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공급 물량 역시 크게 줄고 있어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3703실로 집계됐는데 2011년(3052실) 이후 13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중에서도 가장 투자수요가 주목을 하고 있는 곳은 신촌 이대 대학가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8월 기준,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 평균 월세 시세를 조사한 결과, 이화여대 인근은 월세 74만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대역 인근은 지방에서 올라온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 대학생을 비롯해 대학원생, 교직원 등이 원룸을 구하는 곳이며 게다가 직주근접 선호도도 높은 곳이라 직장인 수요도 상당한 편이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세브란스병원이 있고, 대중교통으로 광화문이나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2호선을 탈 경우 시청까지는 세 정거장 거리로 6분이면 도착한다.
이대역 인근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매물인 전용 5평짜리 복층 원룸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90만원이다. 관리비 12만원을 포함할 경우 방값으로만 100만원 이상 임대료를 내야 한다.
이대 인근 역세권에 지난해 준공한 신축 오피스텔 원룸은 월세 125만원, 투룸은 월세 180만원~200만원에 달한다.
그야말로 미친 월세 시세로 인해 이화여대 인근은 최근 서울 대학가에서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이 됐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이대 인근 원룸 월세가 하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월세가 고공행진하면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오르는 추세다. 금리 인하에 따른 임대수익률 상승 기대와 공급 부족으로 매매와 임대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신촌 이대 오피스텔 상권은 서울 대학가 중 월세가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끊이지 않는 지역이며 현재도 높은 몸값을 자랑하지만, 철도화가 완료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신촌역 오피스텔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서울 경전철 서부선 추진으로 수혜지역 분양중인 주거단지 현황이다.
●이대역 엔트라리움 2차=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내 준공 완료한 대로변 주거용 오피스텔인 '이대 엔트라리움 2차’의 분양이 진행중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에 지상 19층 규모의 건물로, 오피스텔 108실, 공동주택인 도시형 생활주택 44세대 총 152세대의 규모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지하 1층과 2층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전 타입 복층형 구조로 설계되어 실 거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화장실이 2개로 설계돼 있으며 단지는 선시공·후분양 오피스텔로, 현재 준공이 끝나 층별로 상이한 총 6개의 타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계약이 가능하다.
쉐어하우스로 사용하여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복층 바닥난방이 완비되어 주거형 오피스텔로의 질을 높였다.
단지는 매수 호실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 후 계약이 가능하며 지하철 2호선 이대역까지 도보로 2분 거리에 자리한 ‘이대 엔트라리움 샵2’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각각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200m,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200m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500m 거리에 있다.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대학은 물론이고 현대백화점, 신촌 세브란스병원, CGV,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과도 가깝다. 대학생과 직장인 등 약 15만 명의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
새절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이 2029년 신촌역을 지날 예정이어서 서울 영등포와 여의도 일대 임대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인근 부동산에서는 “임대수익 뿐 아니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새절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이 신촌역을 지날 예정으로, 서울 영등포와 여의도 일대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의 주요 대학이 들어서 있으며, 대형백화점과,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계약금 10%, 잔금 90%, 대출은 60~70% 가능하며 분양가는 3억~4억대까지 다양하게 책정이 되었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