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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고등학교 3학년 6반, 문제아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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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問題兒] : 지능, 성격, 행동 따위가 보통의 아동과 달리 문제성이 있는 아동. 넓은 뜻으로는 이상아, 특수아 등을 뜻하지만 좁은 뜻으로는 주로 행동 문제아를 이른다.
벙쪄있는 일명'무지개'를 옥상에 내버려두고 연노랑, 그녀는 다음 수업이 3학년 6반이기에 3학년 6반으로 들어갔다. 3학년 6반 학생들은 연노랑을 쳐다보며 계속 쑥덕쑥덕거리자, 연노랑이 듣기싫다는 듯이 한쪽눈을 지푸린다.
"그렇다니까!저선생아까말빨쩔었어" "욕도한번도안쓰면서어떻게말이그렇게팍팍나올수있는거지?!"
"baby들너무시끄러운데shut the mouth좀 해줄래?!"
이 말 한마디에, 3학년 6반은 침묵상태, 이 침묵상태를 깬 건 일명 '무지개'들이 뒷문을 열고 들어 왔을 때이다.
"으헝?!왤케조용해>,<!!"
노란머리의 오재호가 그렇게 얘기하자 연노랑은 모두 자리에 앉힌다음 입을 뗀다.
"내이름은연노랑.나이21세.키는163~164정도. 아까말햇듯이빽으로들어왔어. 너희를졸업시키는조건으로내가목숨을걸었거든? 1년동안잘부탁해,3학년6반baby들^_^"
이 말에 또 얘들이 벙쪄 있자, 일명 '무지개'의 주황머리 이윤호와 노랑머리 오재호가 막 박수를 유도한다. 연노랑은 그 모습을 보고선 또 할얘기가 있다는 듯이 목소리를 크게 내어 얘기한다.
"난너네에대해기본사항인것밖에몰라. 예를들어이름,나이,가족사항같은것들? 지금부터이면지를줄께. 요기에너희들이적고싶은걸모든걸적어."
이 말을 듣고선 3학년 6반 학생들이 모두 '뭐야'라는 듯이 불평을 한다.
"에이,뭐야!" "이걸쓰면지가우리에대해뭘아나" "역시말빨만센거엿어" "그러니까,선생님따위믿지말아야해"
학생들이 이런 얘기들을 하자 연노랑이 얼굴을 찌푸린다. 일명 '무지개'중 여태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 초록머리의 송하준이 연노랑을 계속 쳐다보다가 얘기한다.
"난쓸건데" "!!!!"
송하준의 말을 듣고 일명 '무지개'뿐만 아니라 3학년 6반 학생들, 연노랑까지 놀란듯이 쳐다본다. 그러다가 연노랑은 송하준이 쓰는 모습을 보고선 입에 미소가 지어진다. 초록머리 송하준으로 인해 결국 얘들은 이면지에 아무거나 적었고, 그걸 다 모은 연노랑은 만족한듯 표정을 짓고 수업을 열심히 하란 말만 남기고 내려간다.
-점심시간 점심시간이 되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연노랑은 그냥 가까운 학생 식당을 찾았다. 그러고선 줄을 서서 밥을 받는데 일명 '무지개'들이 다가온다.
"이야,선생님!요기서밥먹는거예요>,<?!"-오재호 "엉-_-난먹으면안되니" "우후후^_^그럼저히옆자리에서먹어요!"-이윤호 "오냐,스마일아." "..스마일이무슨뜻이죠?^_^"-이윤호 "계속쳐웃으니까그러지.앞으로너의이름은이윤호가아니라스마일이야. 저기노랑머리오재호라는얘는주접이고" "크크크...크하하하하하!"-송하준
역시 가만히있던 초록머리 송하준은 재밌다는 듯이 웃는다. 그러자 모두가 깜짝놀란 듯이 송하준을 쳐다본다.
"야,송하준이웃엇어" "내일은해가서쪽에서뜨겠군" "지구가멸망할지도몰라" "내눈이삐꾸이길바란다정말"
송하준의 웃음이 기분나빴다는 듯이 연노랑은 송하준을 보면서 얘기한다.
"걱정마,너도애칭으로불러줄께 너는앞으로음..송송이야^_^ 아그리고저기파랑머리의정하빈은참견쟁이. 그리고불같은화강안은미친개."
일명 '무지개'는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본다. 연노랑은 그들을 보고 씩 웃고 한마디 더한다.
"미친개빨강머리화강안, 스마일주황머리이윤호, 주접노랑머리오재호, 송송초록머리송하준, 참견쟁이파랑머리정하빈. 일명연노랑의반항끼가넘쳐나는제자들'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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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지개와 말빨쎈병아리쌤 =_=ㅋㅋ <뭐하는거? 잘봤어요!!
우와왕>,<정말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송송이가왜웃는지는나중에알게되실꺼예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