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더 빛나는 미인들....사이친구들!

[유선경]

지가 좋아서 하는 이 일을 고마워해 준 친구들이 있어
부끄렵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참 마음 따뜻한 친구들을 만나
맛난 음식과 그녀들이 사는 즐거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친구는 이제 곧 그동안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남편 곁으로 간답니다
그동안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의 보상으로  
이제부터  편안하고 즐거운 중년을 보내리라 생각합니다
빛나는 중년이 되길..

그리고 또 한친구는 참 이상적인 현대인인것 같습니다
15년전 부터 계획하여 전원생활을 한답니다
그녀는 교직에 있으면서 낭군께선 유기농으로 농사일을 하시고
아들은 곧 영화의 주연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군요

이렇게 30여년을 지나 만나니..
참 자기색깔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더군요
이 나이가 되다보니
어떤 영화배우보다 이리 아름답게 사는 친구들이
중년이 빛나는 미인들인것 같습니다 

김복순, 박주영!! 고마웠다

Jim Brickman / Secret Love..

[김효숙]

만나본 그녀들은 빛나는 중년이었음을~~~~~~~~~가지가지 색을 지닌 사이들

[김연수]

선경의 글에서 라벤다 향기가 풀풀~~덩달아 내맘도 상큼~^.^

[조성자]

김복순(광주일고 과학샘)과 박주영(화순의 귀농인)의 삶은 그들의 맑은 눈동자만큼이나 감동적이었다..바리바리 챙겨준 조선장, 된장, ...배추까지..마음이 그대로 전해와, 주영아....글고 복순아! 넘 맛있는 점심--창원에 가서도 가끔 올꺼지? 오늘 이대로 넘 좋았어..나, 행복하다~~

[이미라]

선경이는 글 솜씨도 좋네~근데 주영이네 시골집 인터넷이 안되서 이 글을 언제나 볼까나...

[조성자]

미라야 풀륫 연주 잘 했냐? 어제 손님접대 땜시 늦어부렀다...너도 대단한 사람여..멋지고!

[이미라]

응.점심 든든히 먹은 덕분에 잘했어..나도 비엔날레 가보고 싶었는디..우화백한테 특선 추카한다고 안부 전해줘..

[문옥희]

며칠 안 들어 왔더니만 열심히들 지내고 있었구나 너희들 참 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