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구미 금오산 현월봉(金烏山 顯月峰, 976m) 산행 #2
15:10 해운사와 정상, 대해폭포(명금폭포), 도선굴 가는 갈림길 이정표
금오산 해운사(海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가 창건하였고 창건 당시에는 대혈사(大穴寺)라고 하였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폐사되어 이후 오랫동안 폐사지로 남아 있다가 1925년 복원되었는데
이때 절 이름을 해운암(海雲庵)이라고 바꾸었다.
1956년 3월 대웅전을 신축하였으며 이후 꾸준히 불사를 진행하면서 다시 절 이름을 해운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요사채 2동이 있다.
이밖에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만든 석조나한상(石造羅漢像)이 있는데 이를 석조수행대사입상(石造修行大師立像)이라고도 부른다.
또 합장하고 있는 석불좌상(石佛坐像)이 있는데 이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운사 사천왕문
사천왕문의 4대천왕
해운사 범종각
종무소로 사용되는 감로당
돌계단 윗쪽에 자리한 대웅전
<포대화상은 중국 당나라 때 승려>
뚱뚱한 몸집에 얼굴은 항상 웃는 모습이었으며
배는 풍선처럼 늘어져 괴상한 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 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다녔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포대화상이라고 불렀다.
천지를 내 집 삼아 살던 포대화상은 때때로 길흉화복을 예언하였는데 조금도 틀림이 없었다.
포대(布袋)는 '자루'이고, 화상(和尙)은 '수행을 많이 하신 스님'을 뜻한다.
지장보궁(地藏寶宮)
화려한 금빛의 대웅전
금빛의 천진동자불이 대웅전 문앞을 지키고 있다.
대웅전에는 석고로 조성한 관세음보살좌상을 비롯하여 후불탱화(좌), 칠성탱화(우) 등이 봉안되어 있다.
가운데는 아미타불, 왼쪽은 대세지보살, 오른쪽은 관세음보살이다.
대웅전의 석등
대웅전 옆 윗쪽의 삼성각
삼성각 내부의 모습
가운데에 산신령이 있고 왼쪽에는 나반존자, 오른쪽에는 산왕대신이 그려져 있다.
팔층석탑과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앞의 팔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