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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 지적재산권 공유
차세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 프로젝트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중국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참가하면서 10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중국 둥방넷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ITER 프로젝트 중국 참가는 이번 주 열릴 동방과학기지 론단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론단에서는 프로젝트 비용투자 현황, 전문 인재 양성 등 중국의 ‘인공태양’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중국 '인공태양'과 관련해 상해교통대학 장걸(张杰) 총장은 상하이 일부 대학교 전문가들의 ITER 프로젝트 연구에 대한 적극 참여와 중국 '인공태양' 프로제트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배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ER 프로젝트 중국 사무소 라덕륭(罗德隆) 부주임은 론단에서 "지난 2003년부터 프로젝트 동참하기 시작한 중국은 지금까지 50억 원의 공사 건설비를 포함해 프로젝트 건설 총 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100억 원을 부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중국은 이로써 ITER 프로젝트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적재산권을 공유하게 된다"는 내용을 전하게 된다.
라 부주임은 "ITER는 1980년대 후반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 아래 미국, 유럽연합, 일본, 로씨야 등이 공동 협력해 진행해왔으며 최근에 중국, 한국, 인도가 동참해 총 100억 유로를 투자해 프랑스 카다라슈에 실험로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ITER 프로젝트는 인류를 위해 새로운 에너지 채널제공 여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종합
연변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