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변호사를 찾았어요
“이웃집 사람이 50만원을 빌려간뒤 안 빌렸다고 우기면서 갚지를 않아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뭔가 차용증 같은 거 썼나요?”
“아니요.”
“그럼 500만원을 돌려달라고 문자를 보내세요.”
“빌려 간 돈은 50만원인데요?”
“그렇죠? 분명히 ‘50만원밖에 안 빌렸는데 뭔 소리냐’라고 답장을 할 테니까요
그게 증거가 될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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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부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돌잔치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자기 아기가 장차 어떤 인물이 될지 몹시 궁금해
돌상에다 돈과 책 그리고 소주 한병을 올려놓았지요
“여보, 이게 다 뭐예요?”
아내가 묻자 남편이 설명해 주었어요
“응, 돈을 집으면 사업가가 될 것이고,
책을 집으면 학자가 될 거야.
하지만 술을 집으면 술꾼이 되겠지.”
드디어 아들이 돌상 앞에 앉았지요
아들은 돌상 위를 훑어보다가 먼저 돈을 움켜쥐었어요
그런 다음에 다른 손으로 책을 집어 들어 겨드랑이에 끼더니 이내 소주병을 움켜잡았지요
그 모습을 지켜본 남편이 한숨을 쉬면서 말했어요
“흠… 저 녀석은 앞으로 정치인이 될것 같아.”
아내가 “왜?” 하고 묻자
남편이 대답했지요
“돈 좋아하지. 욕심 많지. 음주 가무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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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금요일 오후 회사를 나섰어요
그날은 월급날이었는데 그는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주말 내내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월급을 거의 다 써 버렸지요
그러고는 일요일 밤 남자가 집에 들어 갔어요
화가 난 아내가 기다리고 있다가
그의 행동에 대해 거의 두 시간 동안이나 바가지를 긁어댔지요
마침내 아내는 잔소리를 끝내고 이렇게 말했어요
“한 이삼일쯤 절 보지 않는 건 어떻겠어요?”
남자가 대답했지요
“나야 좋지 뭐.”
그렇게 해서 월요일이 지나도록 남자는 아내를 볼수 없었어요
화요일과 수요일도 그렇게 지나갔지요
그런데 목요일이 되자 부풀어 오른 자리가 가라앉아서
왼쪽 눈가로 아내를 약간 볼수 있을 정도가 되었어요
매맞을 짓을 하긴 했나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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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애처가와 막처가(간큰남자)가 있다고 하지요
◇ 아내가 동창회에서 술이 떡이 돼 들어왔을 때!
① 애처가 : “으이구… 마시지도 못하면서 웬 술이야!” 하며 등 두들겨 주고 꿀물 타다 주지요
② 막처가(간큰남편) : “가지가지 하는군!” 하며 현관문을 잠가 버리지요
◇ 오랜만에 시댁에 가려는데 아내가 싫다고 할 때!
① 애처가 : “자기 많이 힘들구나”라고 말하면서 일단 부인의 마음을 이해한 뒤 설득하지요
그래도 아내가 싫다고 하면 “그럼 다음에 가지 뭐!”라고 말하지요
② 막처가(간큰남편) : “니… 지금 나하고 호적정리하려고 그러지?” 라고 말하면서
독기 품고 아내를 노려보지요
◇ 어느 화창한 일요일 아내가 외출 할 때!
① 애처가 : “자갸~ 난 자기가 곁에 있어도 보고 싶을 정도니깐 빨랑 와!”라며 현관에서 가볍게 키스!
② 막처가(간큰남편):“어데 가는데?” 라고 묻지요
◇ 아내가 그윽한 눈길로 “자기… 나 사랑해?”하고 묻는다!
① 애처가 : 아내를 깊게 끌어안아 주며 달콤하게 속삭인다! “그걸 꼭 말해야 알아?”
② 막처가(간큰남편) : “야야… 걱정하지마! 니 사랑 안 해도 평생 먹여 살려 줄 테니깐!”
◇ 아내가 카톡을 한다!
① 애처가 : “자갸~ 그게 그렇게 재밌어? 나랑 놀자… !”
② 막처가(간큰남편) : “그래… 니 쪼매만 더 해봐라! 내 콱 그 휴대전화 뿌셔 버린다.”
◇ 이 밖의 간 큰 남편들
① 전날 술 좀 마셨다고 아침상 늦게 차리는 남편.
② 모처럼 아이에게 용돈 주면서 ‘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묻는 남편.
③ 아내가 목욕하는데 옆에서 소변 보는 남편.
④ X-RAY를 찍어보니 실제로 간이 부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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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중년 부인이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고급 화장품을 샀어요
집에 돌아온 부인은 화장대 앞에 앉아 젊어지는 기적을 기대하며
화장품을 열심히 바른 후 남편을 보면서 물었지요
“자기, 솔직하게 내가 몇 살로 보여?”
“음, 자기 피부는 한 25살 정도, 머리카락은 20살, 몸매는 한 23살.”
부인은 너무 좋아했어요
“어머, 자기야 내가 그렇게 어려 보여?”
그러자 남편이 머뭇거리며 답했어요
“잠깐, 그걸 다 더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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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모 여론조사기관에서 다음과 같이 조사를 했는데
‘로또에 당첨되면 무엇부터 바꾸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있었어요
대다수 남자가 ‘아내’라고 대답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대다수 여자도
‘남편’이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부부는 웬수가 만난다고 하지요
어떤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30m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 거고,
20m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 하면 많이 늙은 거다.
10m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 하면 심각한 상태다"
그래서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어느 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져서 이 방법을 써 보기로 했어요
퇴근하면서 30m쯤에서 아내를 불러 보았지요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대답이 없었어요
‘아~ 마누라가 늙긴 늙었나 보다.’
이번엔 20m쯤 거리에서 다시 불렀어요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역시 대답이 없었지요
‘아~ 내 마누라가 이렇게 늙었단 말인가?’
다시 10m 거리에서 불렀어요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대답이 또 없었지요
‘아!!! 내 마누라가 완전히 맛이 갔구나!’
탄식하며 집에 들어섰는데,
주방에서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너무 애처롭게 보였어요
측은한 마음이 든 남자가 뒤에서 아내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안으며 나직이 물었지요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야! 이! 영감탱이야!
내가 ‘수제비’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어?”
ㅎㅎㅎㅎㅎㅎ
새로 시작하는 한주
많이 웃는 나날 되세요
첫댓글 웃고 갑니다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