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유리 손목을 인증했다.
김나영은 지난 19일 ‘노필터TV’를 통해 ‘레스토랑 안 부러운 어니언 수프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요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몸에 밀착되는 니트 원피스를 입고 자신이 좋아한다는 어니언 수프 만들기에 도전했다. 요리에 앞서 군살 하나 없이 깡마른 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나영은 수프에 필요한 양파를 얇게 썰고 올리브오일을 둘러 볶았다. 김나영은 양파를 30분 정도 볶아야 하는 상황에 “성격 급한 사람들은 이런 걸 못 한다. 너무 급하니까 태워먹거나 덜 되어도 그냥 가는 것이다. 요리할 때 성격이 나온다”라고 전하며 “제가 그동안 사 먹었던 이유가 있네요”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요리를 하면 항상 손목이 아프다고 전하며 “조금만 요리를 해도 (그런다) 볶음밥을 하는 날엔 손목을 못 쓴다. 사실은 요리를 하면 안 되는 몸인데 하는 것이다”라고 유리 손목을 인증했다. 김나영은 가녀린 손목에도 결국 양파 볶기에 성공, 어니언 수프를 만들어냈다.
김나영이 완성한 어니언 수프는 레스토랑에서 판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나영은 시식을 하며 “전생에 프랑스 사람이었나. 지금까지 먹었던 수프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김나영은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