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애플(AAPL US): 아이폰 유저 어디 안간다
● 상반기 아이폰 출하량 부진으로 부진한 실적 전망
- 아이폰 상반기 출하량이 부진. 지난해 하반기 폭스콘 정저우 공장 생산차질 문제에서 벗어나 올해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대비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1~2월 합산 4.9% 감소. CY1Q23 예상 출하량은 5,470만대로 컨센서스 5,676만대에 3.6% 못 미칠 전망. 아이폰14 cycle 성수기는 금리인상, 강달러 지속, 그리고 중국 공장 생산차질로 아쉽게 마무리되는 양상
- 이에 따라 애플의 CY1Q23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 928억달러를 소폭 하회할 전망. 그러나 매출액 부진에도 수익성은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 지난 CY4Q22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것처럼 매출액 부진을 비용 효율화(부품 가격 인하 등)로 방어하고 있기 때문
● 하반기는 예상보다 더 좋을 것
- 아이폰은 SE 시리즈를 제외하면 전 모델이 high-end 스마트폰. High-end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출시 초반 구매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 생산차질은 아이폰14 cycle에는 치명적
- 그러나 아이폰 유저들은 iOS eco-system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아이폰14 출하가 부진한 만큼 아이폰15 잠재 고객수는 더욱 늘어남. 특히 아이폰15에서는 프로맥스 모델에 folded-zoom 기능의 카메라가 추가되고, 프로/프로맥스 모델에 적용됐었던 dynamic island(펀치홀 노치)가 일반 모델로 확대 적용되면서 기능상 개선도 예상됨. 이에 아이폰 출하량 전망도 2.36억대를 유지(+4.1% YoY)
● 중국 리오프닝 대표 수혜주
- 애플의 매출에서 중국 비중은 19%에 달함. 아이폰, 아이패드를 포함해 주요 제품들이 모두 중국에서 잘 팔림. 아직 중국의 소비가 서비스 위주로 회복되고 있지만, 2~3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스마트폰 등의 재화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여러모로 아이폰15 cycle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음
리포트: http://bit.ly/3FRvR0r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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