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의 부활절
장 한 섬
동방불패는 절대무공 규화보전을 연마코자 거세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화산파 제자 영호충이 그를 만났다. 부활절을 앞둔 시기였다.
“어이, 기지배!”
“뭐시!”
“뭐시가 아니라 ‘내시’여.”
“무험하다. 나의 성정체성은 수컷이여.”
“증명해봐.”
“네 도움이 필요하구나.”
동방불패는 영호충을 향해 날아갔다.
흡성대법과 쌍벽을 이룬 접합대법을 펼쳤다.
(합방 이후……)
“당신은 제 첫번째 남자에요.”
영호충이 말했다.
“너의 희생덕분이다.”
영호충을 안으며 그가 말했다.
“오늘을 동방불패의 불R절로 선포한다. 쌍방울표 딸랑~ 딸랑~”
첫댓글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22:30): 불R 때일때는 장가도 못가고 시집도 오지아느며 할렘에 있는 내시와 같으니라.(동방복음 -22:-30)
ㅡ.ㅡ; 아미타불, 관세음 보살 "그날은 기능상실의 날로 선포한다"중국인신가요? 장한섬님 혹시 장국영하고 친척? 중국엔 아직 거세하는 사람 많던데 ^^;;
또 다른 설에 의하면 "고개 숙인 자", "고통스런 자","고구마 같은 자" 그리고 "고만해 자씩아"가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고스톱 자뻑형"과 "고군분투 자립형"이 있으나 뭐니뭐니해도 "고고(GoGo)한 자"(못먹어도 고를 행는 자)가 남자의 꿈이 아니겠습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