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제삶을 여러분들에게 털어놓았으니 내일 등교라 연속으로 올립니다..
별로 잘 못쓰는 문장이지만 그래도 삶의방님 들의 꼬리글과 격려에서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기네요...또 이번주 부턴 조금 바빠 질것두 같으구요.
그당시는 건축을 전공 했다구 했으나 실내공사나 파트별 보수공사만
하였기 때문에 건물 전체공사를 공사하는데는 제대로 파악지 못해 가끔 난관에
직면도 하기도 하였죠..
일머리를 제대로 파악지 못하고 순전히 깡으로만 건축을 밀어부쳣지요.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당시는 경험이 미숙 하기도 하여 시행착오
도 많이겪었지요...여러모로 대구사는 내 여동생 이 먹는것 뒷바라지 하느라구
고생두 많았답니다
낮엔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밀집모자만 쓰고 노가다 일을 하고 밤엔 텐트속에서
새우잠을 자 가면서도 견뎌냈던건 무 에서 유 를 창조한다는 보람 때문 이
아니였나 생각해요... 기초 터파기 부터 철근배근.콘크리트 타설, 하수관매설.
스리브설치등도 모두 내가 내손으로 했지요
다만 목수쪽 일은 여동생이 잘알던 손사장 덕분에 아파트공사가 중단된곳에서
거의 공짜로 자재들을 빌려서 한 덕택에 많은 경비를 절감할수가 있었지요
지금도리켜 보면 꿈만 같았어요..
물론 공구 다루는데 미숙하여 4인치 구라인더에 종아리를 날려먹어 11발이나
꿰매기도 했구 발에는 대못에 찔리기 두손은 늘 다처셔 성할날이 없었지만
난 해낼수 있다는 자부심을 키웠고 매일 한가지씩 완성 되어갈때마다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느꼇답니다...정말 열심히 일에 몰두를 하였답니다...
한여름을 보내고 가을 쯤에 거의 완성은 되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허가를 받기위해선
담당부서에 뒷돈이 필요 하더군요..ㅎㅎㅎ. 그렇케 힘들게 준공검사를
받고 건물 임대를 해야하는데 그일도 만만치가 안트이다..
아는분 하나도없는곳 인지라 몇몇분들이 오긴 했으나 깍으려고만 하지
쉽사리 나가진 않쿠 애가 타데요...
신협에서 빌린돈 이자도 줘야 하고 또 애들 등록금이나 생활비도 꼬박 꼬박 나가는데
그러던중에 제또래쯤 되시는 한 아주머니가., 식당경험은 많으나 가진돈이 부족하니
보증금 조금만 받구 빌려주면 은혜를 갚을테니 빌려달라더군요.
일층을난 최소 8천에 20 만원 을 받을려고 햇는데 2천에 40 을 드릴테니 좀봐주셔요
사장님 하는게 아닌가요..
마음도 바쁘기도 하고 또 좋은일 하는 셈치고 주었다네,,그래서 이자도 안되는 월40만
에 일층점포를 임대하고 2층과 3층주택은 쉽사리 세가 안나가자 내여동생 미애가
오빠 내가 장사잘되면 월세 줄트이니 빌려 달라더둔요 .그동안 고생두 많았구 해서
그러케 하라구하고 3층 주택만 남앗는데 이웃에 계신 분이 염가로 월세 줄테니
빌려 달래서 급한김에 주고 집으로 올라 왔었지요,,
막상 안양에 오니 일할때가 마땅찮은 차에 내 막내동생이 대전둔산지구 에서 아파트
지하슈퍼를 임대해서 했는데 형님이 쌀가게를 맡아서 하면 어떻켓냐고 하더군요..
그당시만 해도 쌀가게가 허가제 라서 돈벌이도 된다구 하데요.
1,400 세대쯤 되고 해서 그런데로 생활은 되드라구여.
그러나 쌀배달 하는것이 그리 적성에 맞지가 않은차에 마침 방앗간이 없어서
공동 투자하기로 하고 제가 직접 기계구입도 하고 타일도 부치고 배관도 해서
떡 방앗간을 만들었으나 전혀 경험도 없고 또 두가지 한다는것은 힘에부치던 차에
저랑 한집애서 태어난 동갑네기 사촌 구야가 울산에서 영동으로 밤에만 화물 운송을
하는데 너무 힘던다구 해서 그러면 방앗간 할 의향이 없냐니깐 가진돈 이 없다고해서
동업자와 상의해서 벌어서 이자 받는 조건으로 주었지요 아무래도 야간 운전하는것
보다는 나을것도 같았구 해서...일단 그애는 무일푼으로 방앗간 사장이 되었지요.
참 열심히 하데요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모습도 보기가 좋았구요...첨엔 내가
빌린 아파트 에서 같이 생활 했는데 얼마후 울산에서 가족들도 데리고 오고
열심히 한덕에 2년만에 아파트도 구입 하데요..저두 무척이나 기뻣지요..
그의 무일푼인 상태에서 집두 사고 차도 사서 활기찬 모습을 보니까요..
아~~! 노력해서 안돼는 일이 없구나란 생각이 스쳐 지나 가더군요...
회원님들 에게 혹시라도 누가 되지 않는다면 기회가되먼 계속해서 올려드릴까 합니다..
늘 좋은날만 되시길 바라겠읍니다.....
이 건물이 제가 손수 지은 건물입니다 흰마스크는 제 집사람이고
까면 머스크가 제 여동생 입니다 내땀과 노력이 담긴 건물이랍니다.
첫댓글 젊은날의 고생이 자양분 되어서
지금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시고 잘 사시면서 옛날의 고생담을 추억으로 얘기할수 있으니까 고진감래지요
최선을 다하는삶을 사셨기에 하늘도 감동 말년복을 많이 주셨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금빛선배님 아마도 어린시절에 겪은 고난이 힘이 되어서
자그마지만 상가건물도 갖고 아파트도 장만하여 이제는 공부만 하라고
하여서 낼부터는 입학식을 가지고 좀더 열심히 공부에 암할까 합니다.
따뜻한 미소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행복한 일요일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일하신 분들한테 좋은 결과가 나와야지요.
세상이 공평하다는걸 보여줍시다.^^
아이언님 감사합니다.. 꼭 무슨결과를 바라는것은
아니엿지만 세월이 흐른뒤에는 좋은 결과가
나타나더군요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신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명확히 하시며
걸어 오신 발자취 멋지십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신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박희정님 께서 그렇케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삶이 보람되고 자랑스럽지요
건강하시니 노력의 대과도 누리시고 행복 하시리라 봅니다
계속 기대 합니다 재미있는애기 들려주세요
금은화선배님 절 좋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잘못쓰는 글이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시간이 나는대로
올려보갯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웃음으로 행복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온식구가 협력해서 멋진 건물을 지으셧네요.
노력으로 만드신 결과에 흐믓하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낭만 선배님 아마도
그 노력이 있었기에 노후에 별걱정
없아 자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 있으시길 바랍니다
근면 성실 하게참으로박수 받을만하시게 잘사셨습니다 박수 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결코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냥 내 마음 내키는
대로 하엿을 뿐이랍니다..
작은 미소와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수리산님
무에서 유를 창조 하신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직접 지으셨다는 흰건물 대단하네요
고생도 많이 하셨고 스스로 자수성가 하신 훌륭 하신분.....
저의 돌아가신 친정어머님은 죽으면 썩어질 몸둥아리 애끼지 말라 하셨습니다
어린마음에는 참 야속하게 들렸는데 살면서 자주생각 나 열심히 일했고 부지런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선하게 살아야 끝이 좋다고 하셨구요
이젠 건강하셔야 되겠습니다
늘 고맙게 샐각합니다.. 오늘도 친구네
봉사활동을 마치고 배움의 터전에서
책 12권을 받고서 새로운 각오를 다짐
하엿습니다.
하면 될수 있다고 머음 먹었답니다..
환한 웃음속에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수리산님은 원통에 사시나요?
제가 하도 많이 그곳을 지나다녔기레 이름만 들어도 반갑답니다.
아님니다 원톻에 사는분이 제집을
세를 얻어서 간판을 원통 막국수로
하엿답니다 .. 오늘도 사랑이 넘치는
좋은 하루가 되세요
건축기술자 였군요.인간승리의 글 잘 보았습니다
요즘은 막노동이 션찮은 회사원보다 낫다고 하더군요
막노동 일당이 하루 20만원이고 기술자일당이 하루 40만원이라도 들엇습니다(맞는지모르지만)
한국사람은 험한일 알할려고하여 외국인 노동자를 쓰는데 일당이 엄청나서 서로 덤빈다고 하더군요
막노동외국기술자가 한국사람을 부린다고 하데요
오개선배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나이 되면
아무데도 받아 주지를 안는답니다..
다만 내 기술을 아니까 써주기도 하지요~!
오늘도 사랑이 넘치는 좋은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