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도심 속에서 한옥과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싶은 분
★휴식, 감성 두 가지를 모두 즐기고 싶은 분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고 싶은 분
마당(금목서)
‘이 세상 모든 좋은 일이 다 들어온다’는 순우리말의 ‘다올재’. 차와 여행을 매개체로 정다운 사람을 만나는 공간 ‘다올재’는 순천 도심 속 감성 휴양지입니다. 서울에 인사동이 있다면 순천에는 문화의 거리가 있습니다.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으로 맛집과 카페, 다양한 전시, 벽화 등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많아 걷기만 해도 축제에 참여한 듯합니다. 이곳의 골목 안에 감성 한옥 ‘다올재’가 있는데요, 들어서는 순간 도심을 벗어난 느낌을 받아, 휴양지에 왔다고 느낄 것입니다.
입구
마당(전경)
‘다올재’의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주변의 소리가 멎고 고요함이 다가옵니다. 나란히 놓인 장독들과 곳곳에 놓인 감성적인 소품들이 게스트를 맞이하고, 입구에 적힌 글귀 ‘그리운 사람을 만나는 공간’이라는 문구는 ‘다올재’의 매력에 스며들게 합니다. 정말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온 듯 쉬어갈 수 있다는 말이 알맞은 공간입니다.
마당(데크)
안채
안쪽으로 넓은 마당이 나타나고 일자로 된 한옥이 자리합니다. 평화스러운 풍경에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일자로 쭉 뻗은 한옥의 대청마루에 앉아 마당을 바라보면, 푸르른 마당과 그림 같은 금목서 한 그루에 세상이 평온해집니다. 금목서 옆엔 테이블이 있어, 그 아래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을 것입니다.
다기 한 상
온돌바
다올재는 3개의 온돌방과 1개의 다실, 넓은 잔디정원, 금목서 아래 데크로 구성되었습니다. 밤에는 한옥 숙소로 운영되지만, 낮에는 모든 방문을 활짝 열어서 한옥 카페로 만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는 호스트가 수제로 만들고 있는데요, 제일 유명한 쌍화매실차는 호스트의 정성이 가득 담긴 ‘다올재’ 대표 메뉴라 꼭 드셔보길 바랍니다.
다도실
매실쌍화차
대청마루 곳곳에는 다도를 즐길 수 있는 다기 한 상이 놓여있는데, 차에 진심이신 호스트의 마음이 공간 곳곳에서 보입니다. 넓은 다실에서는 순천시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연계한 다도와 차 훈증 체험, 전통차 체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넓은 정원은 종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요즘엔 브라이덜 샤워 등 개인 파티를 하기 위해 찾아온다고 합니다. 문화예술 행사도 열리니, 숙소에 머물면서 특별한 이벤트도 즐겨보길 바랍니다.
대청마루
섬돌
‘다올재’는 도심 가까이에 있어 즐길 거리도 가득합니다. 문화재들이 산재한 순천 부도심 안에 있어 문화재 관람이 편리하며,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5일과 0일에는 윗장이 열리고 2, 7일에는 아랫장이 열리는 순천 핫플입니다. 국밥을 시키면 수육을 주는 인심 좋은 국밥 거리도 있으니, 이곳에서 순천 여행을 더 풍성하게 즐겨보길 바랍니다.
풍금
고무신
고즈넉한 한옥의 멋스러움과 전통차 체험을 즐기며 감성을 채우는 전통한옥 ‘다올재’. 낮엔 옥리단길에서, 밤엔 ‘다올재’에서 순천을 만끽해보면 어떨까요. ‘이 세상 모든 좋은 일이 다 들어온다’는 이름처럼 근심, 걱정은 사라지고 앞으로의 좋은 날이 기다려질 것입니다. 정다운 사람들과 편안한 하루를 이곳 ‘다올재’에서 누리시길 바랍니다.
여행정보
[기본정보]
*주소_전라남도 순천시 금곡길 60
*연락_061-752-3532
*홈페이지_https://www.instagram.com/daoljae/
*입실시간_16:00 / 퇴실시간_11:00
[객실정보]
*온돌방1 (2인 기준 60,000~80,000원 / 최대 4인)
*온돌방2 (2인 기준 60,000~80,000원 / 최대 3인)
*온돌방3 (2인 기준 80,000~100,000원 / 최대 6인)
*온돌방5 (2인 기준 70,000~90,000원 / 최대 6인)
[프로그램]
*차(茶) 훈증 체험
*정다운 차(茶) 생활 체험
*골목길 투어-문화재 탐방 체험
*와온 해넘이 체험
[주의사항]
*주차 가능, 객실 내 취사 불가
*공동취사장 구비
*전 구역 금연 구역
*주류 반입 금지
*5세 미만 아동은 인원추가 없이 대동 가능합니다. 5세 이상은 인원 규정에 포함되며, 사전 인원추가 요청 시 1인당 20,000원이 추가됩니다.
글, 사진 | 박정혜
※ 위 정보는 2022년 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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