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부산항에서 부관페리로 시모노세키에 갑니다.. 몇번 같은 배를 타서인지 낯익은 승무원도 있습니다.
- 배에서 한 컷. 조명에 보이는 건물이 남포동 롯데백화점입니다.
- 시모노세키 도착 전.
- 아침은 도시락 (에키벤)으로 해결. 참고로 '에키'는 역, '벤'은 벤또의 약자로서 기차에서 파는 도시락을 칭합니다.
가격은 약 1000엔 정도하고, 보기만큼 맛은 못합니다.
참고로 일본 JR pass는 외국인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해서 일본 역에서 교환하고 사용합니다. 1주일짜리가 28,300엔인데 일본 가차 가격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제 경험으로 고쿠라에서 동경가는 신간센 편도가 20,000엔이 넘으니 며칠 다니시려면 이 psss 무조건 구입하는 것이 돈버는 겁니다.
히로시마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미야지마구치'로 가면 이 배를 타고 미야지마에 갑니다. 이 배는 JR 에서 운영하는 배라 JR pass로 공짜로 탑니다. 미야지마는 일본 3경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 히로시마는 한국에서 가기가 애매합니다. 시모노세키와 오사카 중간쯤에 위치한 관계로 어디에서도 접근하기가 별로라서 여행 코스에 넣기가 애매한 지역입니다. 아래 배밖으로 보이는게 이츠쿠지마 신사인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바다위에 세워진 신사입니다.
- 멀리서 보기에는 작아보이는데 가까이 가서보면 기등 크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여기는 신사 회랑입니다.
- 입구는 이렇게.
- 근처 뒷동산에 올라서.
- 미야지마에도 사슴이 꽤많습니다.
- 더워서 한개씩. 250엔짜리 빙수 과자.
- 다음 코스는 히로덴을 타고 원폭기념관으로 갑니다. 참고로 히로덴은 히로시마 덴샤 (전차) 의 약자로서 여러 도시에서 비슷한 용어의 노면 전차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 책에 많이 등장하는 원폭돔입니다.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은 바로 이 돔 직상방에서 폭발해서 이 돔은 원형이 좀 보존되었다고 합니다. 여기도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 원폭되기전의 시내. 꽤 번성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 폭파 후. 당시로는 첨단 기술인 공중에서 폭탄이 터져 인명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공습받은 원인을 잘 생각하고 반성해야 할 듯.
- 이제 오사카로 자러 갑니다.
첫댓글 사진과 설명이 같이 되있으니 보기에도 좋고 이해도 잘 되네요. 공짜로 일본여행, 눈팅으로나마 해보자.
총장에서 물러 나더만 바로 가이도로 전업 해부렀네,, 언제 동참해얄긴데,,,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좋네. 혼자 갈려니 국제미아될것 같고 언제 함 같이 갑시다.
맛보기 너무 많이 보면 본 영화는 싱겁지않을까? 늘 계획만 잡고 걱정만 하는
회원일동=3=3=3
그 다음코스가 궁금해 지네..어서 올려줘~
다음편이 기대된다....
분위기가 완죤 다르네,가이도 밥그릇이 자꾸 쌓이네.
총무 일도 잘 하더니만 여행 Guide도 잘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