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하다..
사진도 찍고,바람도 쐬고 싶고,,,
내일이 노동절이란다...ㅋㅋ
일찍 집으로 향한다.
장비를 대충 챙기고,양수역으로 향한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배낭을 둘러메고 산을 오른다..
오후 5시다...
양수역 옆으로 난 잔차길로 접어든다..
용담약수터앞 산행안내도..
약수터에서 목도 축이고..식수도 챙기고~
산을 오른다..
편안한 육산이다.
적당한 오름질..지겹다 싶으면 빡쎈 오름이 기다린다...
중간 중간 쉼터도 만들어 놨다.
비무장이면 한시간이면 오른 코스인데,
박배낭메니 시간이 더 지체된다..
해발고도도 낮은데, 아직 진달래,벚꽃이 한창이다..
쉬엄 쉬엄 오르다 보니, 하계산 전망대다..
서쪽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덮여있어 일몰을 기대 안했는데,
전망대에 오르니 잠깐 일몰모습을 비쳐준다..
배낭을 내던지고 몇장 박는다..
잠자리를 마련하니 어두워진다..
양수리 시내의 야경.
하계산 전망대 데크에 텐트를 치고,,,
양수리 두물머리, 남양주 운길산역 주변
양수역..
데크에서 바라본 야경
아무도 없는 곳에 앉아 밤풍경을 담는다.
저녁은 대충,,
신김치에 참치넣고 두부 썰어놓고,,
끓이다. 햇반을 투하해 김치죽에 소주 한잔 곁들인다..
아침..새벽이다
5시30분경...
어제보다 날이 좋아 조망도 좋고, 시야도 깨끗하다...
한창 건설중인 신양수대교...
6번 국도
아침 해가 떠오른다..
간밤에 비도 몇방울 떨어지던데....
아침은 거르고,,
커피 한잔으로 대신한다..
6시31분 온도가 0도..
그렇게 춥게 느끼진 않았는데...
두물머리...
멀리 운길산 수종사를 당겨본다..
운길산역..
양수역..
농원 주인 이름이 미자다,,
성은 오씨고~~~
오늘은 신록의 계절..
계절의 여왕. 5월이다..
May day...
5월의 싱그런 초목..
간밤에 덮고 잔 backcountry 130g 침낭..
이제 하산이다..
양수역 앞은 배꽃,벚꽃..
물위에 비친 파란하늘,,,
좀 예쁘다...
2013.04,30~05,01
~Fin~
첫댓글 여전하시군요!
잘 지내시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혼자 댕깁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저도 5월에 지리산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말 그대로 힐링이였습니다~~^^ 전 설악이나 가겠습니다~^^
여기도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아름답네요. 데크 전망대도 좋고 다음에 함 가봐야겠어요^^
새싹도 돋고,꽃도 많이 피고,,날씨도 아주 좋았답니다~^^
늘 좋은 후기 고맙게 잘 봅니다.
고맙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멋진 후기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날씨 좋네요. 혹 사이트 구축하신 데크 바로 뒤가 무덤있는 곳인가요?
무덤이 있는 곳은 부인당, 부용산 정상이구요..
이곳은 하계산 정상 전망대입니다~
이곳이 제일 깨끗합니다~^^
조용히 혼자 다녀오셨네요 멋진 장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에 홀로 솔로캠핑할 만한 장소는 도처에 깔려있지요~ㅋ
쏠캠은 좀 무섭던데. 배꽃, 복사꽃이 옆에서 다정지기해주면 덜 무서울래나? 음악과 잘 어울리는 후기 즐감했습니다.
다니시다 보면 쏠캠이 젤 편하고 좋다고 느끼실겁니다~^^(저만 그런가? ㅋ)
투맨님 부럽네요~지난 정모때 행방이 묘연해진 그라인더 손잡이는 찾으셨어요? 모닝커피도 확실하게 드시는군요^^ 주말 일이 있어 바쁜 와중에, 후기보고 어딘가 떠날 궁리 다시금 시작합니다
손잡이 못찾아서 다른 걸로 구입했습니다~ㅠㅠ
투맨님 덕분에 오리온 잘 매고 댕기는 1인입니다. ㅎ 항상 잘지내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하계산 자주 가는편인데?,, 하계산, 부용산, 형제봉,청계산으로 이어지는,, 그래도 그자리가 두물머리의 일몰과 일출보는데는 아름답더군요?
네 오랫만입니다.. 저도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