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은 1961년 10월 30일 오전 11시 33분에 소비에트 연방 노바야제믈랴 제도에서 폭발하였다. 실험 시점은 소련 공산당 총회 시기가 열리는 기간 중에서 선택되었다. 콜라 반도의 비행장을 이륙한 개조된 투폴레프 Tu-95 폭격기를 이용, 고도 10,500 m에서 투하되었다. 폭탄은 기압 센서를 이용, 지면으로부터 4000m (해발 4200m) 높이에서 폭발하였다. 폭발의 화구는 지상에까지 닿았고, 위로는 폭탄이 투하된 비행기의 고도까지 닿았다. 비행기는 이미 45 km 밖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였지만. 폭발은 1,000 km 바깥에서도 보였고, 폭발 후의 버섯 구름은 높이 60 km, 폭 30-40 km까지 자라났다. 100 km 바깥에서도 3도 화상을 입을 정도의 열이 발생했고, 후폭풍은 1,000 km 바깥에 있는 핀란드의 유리창을 깰 정도였다. 폭탄에 의한 지진파는 지구를 세 바퀴나 돌았다.
차르 폭탄은 인간이 만든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58 메가톤은 2.1×1017 줄에 해당하며, 이 에너지가 3.9×10−8 초, 즉 39 나노초동안의 핵분열-핵융합 과정을 통해 방출되었다. 대략 5.3×1024 와트 (5.3 요타와트)에 해당한다. 태양이 같은 시간 동안 방출하는 양의 1%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참고로 미국이 제작한 가장 큰 핵폭탄은 25 메가톤이다.(B41 핵폭탄) 미국이 실험한 가장 큰 폭탄은 15 메가톤이다.(1954년 캐슬 브라보) 차르 봄바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위력보다 3800배 이상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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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북한 야들은 짜르붐바는 별것 아니다라고 말한적이 있죠. 하긴 건식수소폭탄은 이론적으로 폭팔력에 대한 제한은 없지요. 중량 에 대한 제한이 있을뿐. 초기핵폭탄 리틀보이 4.7톤. TNT 2만 톤.지금에 기술력은....??.. 그리고 수소탄은 우랴늄(플루..)을 기폭제로 사용하며 정밀기술에 의한 폭팔임계 초소형(공개한 핵탄두 렌즈수가 완성형이였음)으로 제작하기에 대륙간 탄도 핵미사일에 차르붐바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할수없지요 실로 공포입니다.(착혀게 살아라. 발뻣고 잘려면)
이론상, 현실적 기술상황적으로 날아다니는 ``짜르붐바``는 거짓이 아님니다.
첫댓글 데이비 크로켓 핵탄두 임계조건,무게를 생각하면... 지금에 핵탄두는 곅세지감 이지....
20세기 이후.. 짜르붐바는 필요없음...히로시마 수준만 되어도. 핵이 투하된 도시는 멸절.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이유가 뭐냐면 인화물질들(석유산업품들, 다 인화물질들. 가장 저급인 아스팔트도 불이 붇음)... 그 고온 열풍이 퍼져나감. 주변 산림도 불쏘시게.....
끔찍~
참말인가 엄청 궁금합니다.
미국이 1970년초부터 수십메가톤의 거대핵탄두를 급속히 감축하고 소련은 1980년대 들어서
감축시킨 이유는 거대핵폭탄이 대중의 공포와 다르게 군사적으로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죠.
군사적으로 별 가치가 없으니 미국과 소련은 3000~4000개의 초거대 핵탄두를 모두 감축하고
100개 미만만 남겨놉니다.
미국과 소련이 각각 3~4만개의 저위력 핵탄두를 보유하고 그 양만큼 핵탄물질을 추가로 보유한 것은
거대핵탄의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핵탄은 지하벙커나 철근콘크리트 건물 파괴에 취약합니다.
일본에 떨어진 원폭을 보더라도
폭심근처의 일본은행건물은 멀쩡합니다. 은행원들은 2일 후에 정상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