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을 제대로 했는가?
드디어 드디어 !!! 25-25 클럽을 달성했습니다. 아침과 저녁에 25분씩 걷기 운동을 해냈거든요. ㅋㅋ 비록 카페에 노력파 고수분들은 1시간 이상씩 걸으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ㅎㅎ
다만 제 수준에서 볼 때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기는 수년만에 처음이라 감격이 컸어요.
특히 어제는 기도회를 마치고 9시 반쯤에 귀가했거든요. 도저히 운동장에 나갈 기분이 안들어서 누웠는데, 배가 고파서 고르륵 고르륵.. 잠은 안오고 결국 제 발은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
습관의 힘이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2. 제대로된 식이요법을 했는가!!
현미흑미보리밥 약 330 칼로리
참치캔 마일드 1/3 약 110칼로리
김치 40칼로리 생청국장 2큰술 50칼로리 ____________ 오전 7시경
점심은 아침식사와 동일 530칼로리 ______________ 오전 11시 반경
삼육두유 125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후 3시경
6시 이후 금식
총 1185칼로리 ((1200 칼로리)
물 2.7리터 (마의 2.5리터를 넘겼습니다 ㅋㅋ)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아침-저녁 운동을 3일 연속으로 달성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드는 귀가길 - 에스컬레이터의 유혹.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시 계단으로 향했습니다. ㅋ 대체적으로 기존 생활패턴을 정석대로 잘 유지했습니다. 단지 아쉬운 건 새벽 1시가 다되어서야 잠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4. 잡담 ^^*
위에 사진은 올해 3월, 네이버블로그에 다이어트 일지를 쓸 때 만든 칼로리표예요 ㅋㅋ
잘 보시면 최저가 1500kcal였고 최고치는 3000kcal를 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적당히 식욕을 조절해서 살을 빼보자는 생각만 하다보니, 과식도 적당히 눈감아주면서 나중에 굶으면 되지 하는 마음이 들었었어요..
결국 시작당시 77. 5kg였는데 지금은 80. 4kg로 오히려 불었습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기쁨을 그 때는 몰랐던것 같습니다. 상처만 남았던 어리석었던 다요트 블로그였드랬죠 블로그 이름은 날다 : 날로먹는 다이어트 였습니다.
이제는 지난날에 상처는 벗어던지고 정석 다이어트로 산뜻하게 출발하렵니다. 님들도 화이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