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삼성SDI 1Q23 Preview: 안정적인 승차감
●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 전기차향 전지가 모두 양호
추정 실적은 매출액 5.3조원(+31.5% YoY, -10.7% QoQ), 영업이익 3,846억원(+19.3% YoY, -21.6% QoQ).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 전기차향 중대형전지는 Gen.5(5세대) 전지를 중심으로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음. ESS향은 비수기여서 매출액이 줄지만 전기차용 수요가 견조. 추정 영업이익률도 5.5%로 양호. 소형전지도 자동차향 원통형전지 공급이 빠르게 증가해 전동공구 수요 감소를 상쇄하고 있음. 전자재료사업부는 편광필름이 지난해 대규모 재고조정을 단행해 양호했지만, OLED/반도체 소재 등 수익성 좋은 제품 위주로 수요가 부진해 영업이익률이 10%로 전분기대비 11.1%p 하락
● 단기 관전 포인트 - AMPC 영향 클 것
IRA에서 소개된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세부 조건이 확정될 예정. 회계처리 방법에 대해 아직 명확한 기준이 세워져 있지 않지만, 현지에서 2차전지를 생산하는 회사들에게 셀 생산 기준 kWh당 35달러(모듈 작업 시 추가 10달러)의 혜택이 주어지는 점은 명확. 삼성SDI는 2025년 초부터 가동 예정인 스텔란티스JV 공장에서 총 6,122억원(생산량 13GWh)의 혜택이 예상되는데, 이중 절반인 3,061억원이 회사에게 귀속될 것으로 추정(나머지 절반은 고객사와 share 추정). 이는 25년 전사 영업이익의 8.7%에 해당. 삼성SDI의 현재 capa는 주로 유럽과 말레이시아를 위주로 늘어나고 있어 25년 기준으로는 경쟁사대비로는 크지 않음. 그러나 최근 GM을 포함한 다수의 OEM들과 26년 미국 생산을 목표로 협상중인 것으로 추정돼, AMPC 수혜는 26년부터 가파르게 커질 것
● 자동차 Major Brand 수주 기반 성장 가속 예상
목표주가 105만원(SoTP, 표1)을 유지. 올해 GM, 볼보, BMW 등에서 다수의 수주가 예상. 이 중 일부 수주건(60GWh)만 반영한 26년 예상 capa(원통형+중대형)는 230GWh로 22년대비 연평균 30% 늘어나 경쟁사(LG에너지솔루션, CATL, SK온)들과 성장 속도 측면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할 것
리포트: https://bit.ly/40KBqpx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