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죨디죨긔
++) 제목 수정했고
여러 여시들이 써준 댓글 다 읽었어!
다들 기분 좋게 카페 갔음 좋겠는 마음에 쓴글이니
그저 참고하고 판단하에 이용해줬으면 좋겠어
여시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길!
참! 커피 사진도 없다고 해서 커피 사진도 추가할게
* 이 글은 공익을 위해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여-하...! 사실 처음 대형 겟판이라 떨린다!
오늘 갔던 카페에서 기분 더러웠던 일이 있었거든..
그래서 여시들은 나처럼 커피 한잔 마시러 갔다가
기분나쁜 일 안생겼음 좋을 것 같아서 글써~!
역대 서비스 / 맛 최악의 카페를 방문하게 됐어
신촌이랑 서강대 가는쪽에 있는 ㅂㄴㄹㅅㅇㅌ라는 카페야
기본적으로
1. 손님에 대한 기본 응대가 글러먹음 (주문할거면 하고 말거면 말든지~라는 식)
2. 커피 맛없음 (아이스아메리카노like 보리차 샷느낌 ㄴㄴ, 얼그레이티는 티백+찬물이지만 육처넌은 덤...덤덤덤)
3. 입장하고서 퇴장할때 까지 기분 재기함
가 주요 빡침 포인트 들이었어
아래부터는 편의상 음슴체로 할게.
우선 발단은 오늘 동행 1,2랑 신촌을 방문하면서 생김. 백화점 근처돌고 날도 우중충하고 좀 후텁지근 해서 백화점 근처 카페를 갈까 하고 검색을함
나름 인스타 느낌 낭낭하고 디저트도 맛있어 보이고 가까워서 ㅂㄴㄹㅅㅇㅌ라는 카페를 가기로 결정함
도착 한 후 안녕하세요~ 하고 들어감. 근데 서있던 여자는 알고보니 사장이 아니라 고객이 서있었음.
사장은 가게 내부 중앙 문 너머 커텐 사이안에 있었음
편의상 사진 첨부
그래서 들어가서 자리잡고 있는 2~3분동안 사장을 볼수가 없었음.
걍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서있던 손님은 사장이랑 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음.
카페너머로 사장이랑 서로 대화하고 웃고 대화하고 있었기 때문.
그래서 주문을 하려는 와중에 동행1이 화장실을 가고싶다고 함.
동행2는 앉아있고 나랑 동행1만 화장실을 가기로함
나: 사장님 화장실이용하고 싶은데 어디있나요?
사장: (역시 커텐너머로 들리는목소리) 카운터쪽에 화장실 비밀번호 적혀있어요 ~ 밖으로 나가서 건물2층이에요
그래서 동행1과 나는 열심히 화장실 비밀번호가 어디있는지 카운터쪽을 열심히 우물쭈물 찾기시작함.. 결국 찾아서 가려는데 다시 커텐뒤로 목소리가 들려옴
사장: 혹시 문잠겨있음 와서 열쇠드릴게요
(여기서 동행과 1차 빡침.. 그냥 열쇠를 주고 혹시 잠겨있음 열라 하면 되지않나..? 라고 생각함)
그러고 문밖으로 나가서 옆 건물 화장실 들어가려하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건물 입구 잠겨있음-> 다시카페로 재입성
화장실 잠겨있다고 사장한테 말을 건네니 그제서야 나옴 -> 키링에 꽂혀있는 열쇠 뭉탱이 전달해줌.
(여기서부터 사장이 진짜 귀찮았나보다 생각함....그냥 다시 그러려니함..)
근데 어떤 열쇠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받아서 결국 열쇠하나둘씩 대조해보고 어찌어찌열림.
동행1과 화장실을 다녀와서 동행2와 주문을 하려고함.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 앞에 서있었음..
여전히 카운터 앞에 사장 지인인 손님이랑 사장은 커텐 뒤 너머로 서로 대화중..
주문이 지체되고 불필요하게 서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이때 동행2가 그냥 나가자고 했음...
(이때 동행2 말을 들었어야했는데)
너무많이 걸었서힘들고 목마른 상태라서 그냥 시키자고함...
내주문좀 받아주지.. 라고 생각해서 *주문,,할게...요!* 라고 하는순간
사장이 잠시 슥- 나왔다가 ‘주문 결정되면 알려주세요’ 하고 쌩~ 다시 커텐 뒤로 들어감
결국 2차로 빡친 나는 주문할게요. 라고 다시 말함. 그러더니 드디어 사장이 커텐에서 카운터로 나와서 주문을 받아줌.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아이스얼그레이티 1잔 주문함.
3~4분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와서
한입 마시는데 진짜.. 보리차 맛..
요즘 편의점에서 파는 블랙보리나 하늘보리에 물 많이 탄 밍밍한 맛이었음..
그래서 동행2랑 둘다 표정안좋고.. 서로 샷추가할까? 하다가
사장은 또 커텐 너머로 보이지 않았기에 그냥 포기하고 대충 마시고 나오기로함.
이때부터 다들 기분 안좋아서 대충 마시고 대화하다가 결국 20분 정도 체류하고 나가기로 결정함.
동행1이 먼저나가고 내가 나가고 동행2가 나가는 순서대로 나가기시작함.
동행1나가고 내가 중간 순서로 나갔기때문에
동행2가 내뒤로 나올테니 내가 문을 젖히고 나옴. 당연히 동행2가 마지막으로 문을닫을테니까
그래서 그렇게 차례대로 나가고 있는데 우리 뒷통수 너머 사장이 전달한 말이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됏음.
사장: 나가실때 문닫고나가세요~
진짜 나랑 동행2다 잘못들었는줄 알았음....
살다살다 카페 나갈때 문닫으라고 하는 사장도 처음봤고
이렇게 사람 내쫓는 말투로 문닫고 나가라고 하는 곳도 처음이었음
돌아오는길에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인스타 피드와 메세지를 남기게 됨.
갑자기 이곳은 디저트 카페다? 부터 시작해서
cctv확인까지..내가 무슨 절도라도 한줄 알았음.
결국 사장은 본인이 잘못한 거 없으니 불만 있음 cctv확인하러 와도된다는 식의 답변을 달아줌
또한 답변 자체도 응응~그래~ 행복해 라는식임.
나도 인스타로 연락해서 컴플레인 건게 처음이라 이렇게 답변이 달릴줄은 생각도 못함
그이후로 단 답변
ㅎ̆̈ㅎ̆̈다시한번 맞받아 치는 굳이 굳이 ^^...ㅎ 여기서 기가차더라
할말 하않...
아래는 이어온 dm 첨부할게
ㅎ.. 윗층과 화장실문제로 다퉜으니 내가 불친절하게 응대하는건 당연하다?
라는식인가.. 진짜 이해가 안됨.
결국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서 대화 마무리 지어벌임..
이로써 사건 전개는 이걸로 끝이고...
마무리 말 추가로 남길게
내가 항상하는 생각은 이거야
‘친절할 필요는 없지만 기분나쁘게 응대할 필요는 없다’.
어디가서도 손님이니까 당연히 일하는 사람들이 친절하고 상냥하게 해야지 라는식 진짜 극혐해
나도 서비스 직 알바도 해봤었고 지금도 사람 상대하는 일 하고 있어서
사람 상대하는게 얼마나 힘들고 고된지 알거든.
사장 본인은 매일 보는 지겨운 손님일 수 있어도 나는 오늘 처음 가보는 카페야.
그럼 최소한 친절은 차치하더라도 불친절하고 무례하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나포함 다른 여시들은 카페가서 이런 기분 안느꼈으면 좋겠어서 글써.
이번일로 다시한번 인스타감성카페 +개인카페들을 추후 방문 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까지 하게됐어.
앞으로 여시들은 좋은 카페들만 가기를 바랄게~~!
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이만 결제 사진 올리고 끝낼게 !
동행1음료 + 내음료값 (아이스아메리카노1, 얼그레이1 4500+6000) 동행 2는 혼자 음료 결제해서 내 결제내역엔 없어~ !
문제시 문 활짝열음 ㅜ
번홐ㅋㅋㅋㅋ 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 다들 진짜 ㅠㅠ 왜그래?
컵 양치컵 아녀..?
컵 다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가세요도 아니고 문닫고 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 진짜
사장 마인드가 글러먹엇는디... 댓글도 진짜 맥이는거 누가봐도 보이구요 ㅋ 지얼굴에 침뱉기인줄을 모르네....절대안가ㅠㅠㅠ
사장응대가 완전히 돌아버린거같은데 누가 저런식으로 장사해 ㅋㅋㅋㅋㅋㅋ
대댓 61까지 달린거 왤케얼탱없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다 저기 지인들인가ㅋㅋㅋㅋ 이게 대댓이 60 몇개까지 달릴 일이야? 본인들이 뭔데 이게 콧멍감이다 아니다를 정해; 누가 봐도 손님이 진상이고 생떼 부리는 거다 싶으면 이렇게까지 핫플 되지도 않았어 다들 어이없어서 같이 화내는 건데 대댓 60개가 아주 기름을 붓네 대리 핏백 오진다 ㅋㅋㅋ
컵 다이소컵아녀? 푸우 컵 귀여워서 2천원인가 주고 사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 편의점알바 하면서도 여름에 벌레존나들어오는데 문 안닫고가는 한남들 존많인데도 나갈때 문닫고나가라한적 없음...;; 글고 작업? 적어도 손님 응대는 해야지 .. 맛도 없으면 어카잔거 게다가 저러고 비꼬는데 기분나쁠만 한거 아닌가?
헐 여기 애인동네라 엄청 자주 지나다니는데 안가보길 잘햇다.....
여기 라임어쩌구 그것도 존노맛 ㅠ
문닫고 나가라는거 상상도못함;;; 나도 서비스업 2년짼데 그냥 내가 가서 닫지 어케 닫으라하지
기싸움 와우...
아 진짜싫어 나도 카페알바 오래했는데 문닫고나가주세요~~^^ 이딴멘트 한번도한적없어
초반댓 대댓 번호 61까지 달린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멍 후기 감별사들인가
와 초반댓도 뭥미;;ㅋㅋ 61까지 굳이;;;
무튼 기싸움 오지네
헉 ㅇㅋㅇㅋ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5.20 06:58
문은 지가 쳐닫을 수 있잖아
ㅁㅊㅋㅋㅋㅋㅋㅋ 사장 기싸움하니? 돌았네~~~ 욕 더 먹어야정신차리려나
아 와... 진짜 싸가지없네ㅋㅋㅋ
여기는 항상 말 나오네... 저번에 여시에서도 비추후기 올라오던데 그냥 사장 인성이 재기한듯 문 닫고 나가라니 진짜 친한 사람들한테도 그따위로 말 안해 기분 진짜 더럽다
그리고 댓글에 굳이 61까지 번호 달아가면서 글쓴 여시 눈치 주는건 뭐임? 기준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담도 거의 없었고 그야말로 비추후기인데 뭐 여기 지영업자 많나? 왜 이렇게 다들 검열해?
엥 여기... 갑자기 오늘 별점 5점짜리 평가 네개나 올라왔어ㅋㅋㅋ... 말투 너무 작위적이고... 내용 비슷함,, 참..
그러게? 뭐야 노간지ㅠ 가보니 작년부터 비추하는 평가 여러개 있고 댓연어해보니 여기 다녀온 여시들도 비추하는 평이 다수구만 저기 달린 평가마다 친절하다 써있넼ㅋㅋㅋㅋ 아니 사장이 친절한 사람이라면 이 글에서 보이는 응대는 대체 뭐람ㅋㅋㅋㅋㅋ
와 사장 기싸움하는거봐ㅋㅋ장사하기싫나봐
대형겟판이 뭐라고 대체.. 홍보한것도 아니고 본인기준 비추라고 같은 여시들 기분상하지 말라고 거르라고 쓴거잖아 그리구 설령 기분나빠서 고자질한거라고 해도 그게 같은 여시보다 얼굴도 본 적없는 카페 사장편 들어줄 일임?? 멍청추 이론 생각남.. 무조건 중립이 능사가 아닌데
남자사장이야? 본인이 서비스업한다는 인식이없는 사람인것같은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5.21 07:57
나였어도 짜증났을듯
화장실갈때 키를주고 잠ㄱㅕ잇으면 열라고하지 ,,,
잠겨잇으면 키받아가라고?!
왓다갓다하게하고
주문한다고말했는데
결정되면 부르라고하는건뭐야
고민중이면 그런말할수도있는데
주문한다햇잖아~~~
나갈때도 인사한마디없이 문닫으라하면 당근짜증
안녕히가세요~! 죄송한데 나가실때 문닫아주시겠어요 이러면 감정상할일없엇을듯
백종원이 똑같은 걸로 지적햇어도 과잉대응이라고 했을지:::....ㅋㅋㅋ 여자가 컴플 거는게 우스운가...?
아 나는 인스타 대응이 존나 별로다
존나웃긴건 별 5개 짜리 후기 사진중 먹은사람들은 1도없넼ㅋㅋㅋㅋ 케이크돌려찍기햇남 ㅎ
그리고 리뷰컵은 좋은데.... 글쓴여시 컵 재질 무슨일이여
오와오....오바다 여기 말고도 친절하고 커피 맛있고 디저트 잘하는 집 이 카페 근처에 존많문이야 ㅋㅋㅋㅋ 여기 접근성도 구리고 하니까 꼭 다른데 잘 찾아가들!
아;; 인스타 댓글마다 막줄에 왜저래ㅋㅋ길티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