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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lppbvBEJknc?si=FxpF_boviGZpWyw0"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div data-ke-class="article"><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lppbvBEJknc?si=FxpF_boviGZpWyw0"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div></div><p> </p><p> </p><p> </p><p>몇달전부터 계획했던 직원들과 함께 가기로한</p><p>광덕산을 어제 다녀왔다</p><p>그동안 나는 발목통증으로 인해 등산을 거의 못하다가</p><p>한달전쯤 홀로 광덕산행을 말끔하게 다녀와서 자신이 있었는데</p><p>전날밤 잠을 설쳐서 그런지 무척 힘들게 올라갔다</p><p>함께간 시설과장님은 나보다 두살아래인 59년 돼지띠로</p><p>율브리너를 많이 닮았는데 더 멋진분이다</p><p>공고를 나오셔서 시설계통에 잔뼈가 굵었고 기계설비특급자격을</p><p>가진 고급인력이며 성실그자체이다</p><p>또한명인 시설주임님은 기계설비기능사 자격을 가지고 있고</p><p>이분도 59년 돼지띠로 평생 시설관리를 하며 살아온</p><p>참으로 성실한 만능일꾼이다 </p><p> </p><p>과장님은 율브리너답게 선두에서 강한힘으로 가볍게 올라가고</p><p>시설주임님은 충청도 옥천사나이답게 느긋하게 나에게</p><p>보조를 맞추며 함께 올라갔다</p><p>우리가 선택한 길은 온양 강당골 멱시마을에서</p><p>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이마당약수터를 거쳐 정상까지 가는 길인데</p><p>토요일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다</p><p>친절한 과장님은 가끔 만나는 사람마다 지나칠정도로 공손하게</p><p>인사를 하고 주임님은 여성산행들을 보면 표정부터 달라지며</p><p>인사를 건넨다</p><p>몇번을 쉬고 간신히 이마당을 거쳐 699.3m의 광덕산 정상에 도착하고</p><p>같은 코스를 통해 내려와서 멱시마을 강당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니</p><p>모두들 좋아했다</p><p> </p><p>그리고 송악민속마을앞 50년 전통의 외암촌 식당에서</p><p>해물파전과 비빔국수를 함께 먹었다</p><p>외암촌은 80대중반의 노부부가 운영하는 오래된 식당으로</p><p>매스콤에도 몇번 나왔지만 조미료을 안쓰고 깊은 맛이 있어</p><p>아내와 30년 가까이 단골로 다니는 곳이다</p><p>함께한 두분다 이렇게 맛있는 집은 처음 본다하고 </p><p>좋은 산행코스와 맛있는 식당을 알려줘서 연방 고맙다고 하였다</p><p>두분과 헤어지고 집에와 단잠을 자고 일어나</p><p>오늘은 아내와 어딜갈까 생각중이다</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fc8acb0a0176fa8709da25290ee8b10db5538f54" class="txc-image" width="562" height="422"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fc8acb0a0176fa8709da25290ee8b10db5538f54" data-origin-width="1280" data-origin-height="960"><div class="figcaption">광덕산 정상</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cbe9d8695be66e78535a27f5c7dd1dcb07b2d349" class="txc-image" width="565" height="424"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cbe9d8695be66e78535a27f5c7dd1dcb07b2d349" data-origin-width="1280" data-origin-height="960"><div class="figcaption">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 우측에 설화산이 보인다</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ac78ac4fbc1c715fc38318f1ac80a0814e44b9eb" class="txc-image" width="563" height="751"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ac78ac4fbc1c715fc38318f1ac80a0814e44b9eb" data-origin-width="1071" data-origin-height="1428"><div class="figcaption">강당골 계곡 - 벌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이 정겹다</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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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그산에 가고 싶었다
그산
추천 0
조회 232
24.05.19 08:27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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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벗들과 산, 그리고 맛있는 회식.
오늘은 아내와 함께 모처로~~~
참 즐거운 일상입니다.^^
두달전부터 가자고 했는데
서로 일정이 안맞아 어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선운사에 가려다 너무 멀어
가까운 마곡사에 가려합니다 ^^
"그산"님이 그산에 갔으니 자아(自我)성찰이
되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겠네요(^_^)
넵 산경력 자랑하다 후미에서
간신히 따라 갔습니다
직원들과 서로 호흡을 맞춘
기분좋은 산행이었습니디 ^^
즐거운 산행
맜난 해물파전.비빕국수
직원들과 안산 즐산
하셨네요
예전 산악회 회원들고
오름 했던 기역이 납니다.
예전에 광덕산에 다녀가셨나 봅니다
주로 천안에서 많이 올라가시는데
돌계단이 많아 힘이 드는 코스라서
숲과 계곡을 끼고 비교적 평탄하게 올라가는
아산 강당골 멱시코스로 갔더니 모두들 아주 좋아하더군요
내려와서 먹는 비빔국수와 파전은 금상첨화였습니다 ^^
산행친구는
넘 좋치요
산행 하시며
멋지게 잘 사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산을 같이 다닐수 있는
친구들이 제일 마음이 맞고 편합니다
한동안 산에 못가다가
오랜만에 직원들과 올라가니 너무 좋았습니다 ^^
아무것도 먹기가 싫었는데
그산님의 글을 읽으며
갑자기 입맛이 돋네요
책임지셔유~~ㅎ ㅎ
입맛을 돋게 해줬다니
제가 돈을 받아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
암튼 입맛돋은 김에 맛난것 드시기 바랍니다
@그산 이거 먹으려구요
캔 맥주랑요 ㅎ
그산님도 사모님과 오붓하게
저녁 맛있게 드세요~^^
@지호 네 감사합니다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자신과의 싸움으로 힘들게 정상에 올랐을때
그 환희는 하늘을 날으는 기분 이고
막걸리 한잔은 피로 회복제
정상 만찬은 꿀 맛 입니다
반갑습니다
말씀대로 정상에 오르면 피로가 싹풀리고
하산길 발길도 가벼워집니다
뒷배경은 홍천 팔봉산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내외 분 어디로 가셨나요?
송악민속마을과 외암민속마을은
다른 곳인가요?
외암민속마을에는 몇 번 가봤답니다.
반갑습니다
송악민속마을을 외암마을이라고도 합니다
외암촌은 민속마을입구 오래된 맛집이라 자주갑니다
오늘은 병천의 오래된 단골집 자매순대에서 점심을 먹고
벚꽃으로 유명한 북면을 지나 안성 서운산입구 청룡사에 다녀왔습니다
광덕산은 힘든 산이라고 들어서 가 볼 엄두는 나지 않고
몇해전 가을에 광덕사 사찰을 가보았는데
참으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너무 반하고 왔어요.
또 가고 싶었는데
여직 못가 보네요..
거기는 가을에 가야하겠더군요..
샤론님 반갑습니다
광덕산은 천안 광덕사 앞을 통해서 가는 길과
아산 송악 민속마을앞을 통해 강당골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로 천안으로 많이 가는데 그길은 돌계단이 많고 급경사라 힘들고
아산 강당골 멱시마을에서 출발하면 계곡을 끼고 숲길로 가기에
한여름에도 갈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