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사부대중 700여명 개막 축하
개막 첫날부터 인산인해…7일까지 성황
총무원장 스님 “새로운 불교문화 창출”
조계종은 4월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봉행했다.
사진은 박람회 개막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 장용준 기자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불교문화콘텐츠와 전통문화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국민 불교문화축제
불교박람회가 4월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봉행했다.
4월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조계종 주최 불교박람회에는 올해 7만50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며
전통문화상품 산업전, 전통·불교예술 아트페어, 청년리더 담마토크,
열암곡 주제전 등을 선보이며 총 294개 업체가 참여해 435개 부스를 운영한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불교 기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하여 전통적인 불교문회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미있는 불교’를 슬로건을 정했다”며 “대학생 전법은 물론 청년포교의 정신과
비전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춰 이전 박람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원장 스님은 또 “작은 씨앗이 뿌리를 내려 싹을 틔우고
따뜻한 햇살과 모진 비바람을 맞은 다음에야 비로소 꽃이 피어나듯,
불교는 단순한 종교의 개념을 넘어 수천년간 우리 전통문화의 근간이자
뿌리 역할을 하며 아름다운 꽃을 피워냈다”며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를 통해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씨앗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은 정용욱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K-컬처의 이면에는 수천 년간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온
고유의 전통문화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특히 우리의 사상과 문화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교문화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부 역시 불교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강철원 정무부시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재미있는 불교’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바람회는 기성세대는 물론
불교에 친화적인 MZ세대의 유입을 통한 전통불교문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종단의 의지가 드러나며 세대 결합을 통해 전통불교문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에 전통불교문화 중심의 한국형 웰니스를 소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4월4일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자광대종사, 원로의원 일면대종사, 법등대종사,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불교신문 사장 오심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용욱 문체부 종무실장, 강철원 서울시정무부시장 등이 삼귀의 봉독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출가 동참 서원문을 메달고 있다.
기념촬영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신임 예술위원들.
이 날 개막식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김민지, 김백설, 안진석, 이서은, 이정영,
정하율씨 등 9인의 작가들을 예술위원으로 위촉했다.
개막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자광스님, 원로의원 일면·법등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불교신문 사장 오심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중앙종회의원 선광·설암·종봉·덕운·허허·탄보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성기홍 불교방송 전무,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
정용욱 문체부 종무실장,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알룬코네 보울라마봉 주한 라오스 대사,
앙투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아미트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파블로 에르네스토 스체이네르 코레아 주한 우루과이 대사,
에이드리언 가르시아 주한 멕시코 대사, 나비엘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국제포교사 부스에서 방문서명 하는 총무원장 스님.
원로회의 의장 자광대종사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불교신문 부스를 방문해
불교신문 사장 오심스님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 국제선명상대회 행사 개요도를 둘러 보시는 총무원장 스님.
총무원장 스님이 원로회의 의장 자광대종사와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 등과 함께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특별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예술위원 작품들을 살펴 보시는 총무원장 스님.
아미타요양병원 관계자들과 인사하는 총무원장 스님.
박람회 개막 첫날 오픈과 함께 불교미술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어린아이가 목탁을 체험하고 있다.
개그맨 윤성호씨가 스님으로 분해 뉴진스님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우측은 홍보대사 꽃스님 범정스님.
열암곡 마애불에게 고민상담을 하는 MZ세대.
관람객 북적이는 불교산업관.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불상조각가 서칠교 작가가
홍대선원 준한스님 등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