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American-Statesman 2014-8-5 (번역) 크메르의 세계
[인물] 비엣 슈안 루옹 : 베트남계 미국인 최초의 미 육군 장성
Fort Hood’s Luong to become first Vietnamese-American general
기사작성 : Philip Jankowski
수요일(8.6) [미국 육군 제3군단(III Corps) 사령부가 위치한] 포트 후드(Fort Hood) 기지에서, 비엣 슈안 루옹(Viet Xuan Luong: 사진) 대령이 오스틴(Austin) 지역 경찰 및 이 지역 베트남계 미국인 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장성 진급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스틴 경찰서의 공동체 연락실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계 미국인 100명 이상을 초청하여, 루옹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는 행사를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초청된 단체들은 '베트남계 미국인 유산 재단'(Vietnamese-American Heritage Foundation), '재 오스틴 베트남계 미국인회'(Vietnamese-American Community of Austin), '베트남인 노인 연합회'(Vietnamese Senior Citizen’s Association) 등이다.
루옹 대령의 가족은 1975년 사이공 함락 당시 정치적 난민으로서 베트남을 탈출, 미국으로 이민왔다. 그는 포트 후드에 주둔하는 '제1 기갑사단'(1st Cavalry Division)의 작전 부사단장으로 재직해왔다.
오스틴 경찰서의 아시아 공동체 연락관인 빈 응웬(Binh Nguyen) 경관은 본지와의 회견에서, 루옹 씨의 장군 진급은 모든 베트남계 미국인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 응웬 경관도 '제1 기갑사단'에 근무하다 전역한 퇴역 군인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에게도 매우 자랑스런 순간이다. 육군 내 베트남계 미국인 군인들을 통틀어서 이토록 고위직에 승진한 사람은 오직 한명 뿐이다. |
루옹 대령의 진급식은 포트 후드 기지의 '쿠퍼 필드'(Cooper Field)에서 오전 9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