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시는 2001년도 수능시험 (언어영역) 에 地文으로 출제된 詩입니다....
R. Frost 의 말씀…
훌륭한 시는 기쁨에서 시작해서 지혜로 끝난다. (A good poem "beings in delight and ends in wisdom")
The road not taken 가지 않은 길 Robert Frost (美, 1875~1963)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노란단풍든 숲 속에 두갈래의 길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몸으로 두 길을 다가지 못하는 인생의 여행자로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내려가
끝간데까지 바라다 보았습니다.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그러다가 다른 하나의 길을 택했지요.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생각했었던 거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marked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서리 내린 낙엽 위엔 아무 발자국도 없이
두 길은 그날 아침에
똑같이 놓여 있었어요.
아, 먼저 길은 훗날 걸어 보리라! 생각했지요.
인생 길이 어떤지 알듯이
다시 오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나는 한숨지며 애기하겠지요.
숲 속에 두갈래 길이 있었다고
그래 나는-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고
첫댓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그 길을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지는 길을 감사히 여기며 힘차게 걸어갑시다. Power Walking!
길...나의 길... 길 없는 길....우리 모두 길을 걸어갑니다...아름답게 즐겁게 걸어갑니다..그래요...감사히 걸어가요!!
인생에 있어서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선택속에서 살고 있어요. 그 선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는 더욱 중요하고요. 좋은 내용입니다.
물순이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좋은 말씀주시니 Frost 詩가 더욱 돋보입니다, 오늘 하루,하루가 귀중하게 느껴져요.고맙습니다.
순례자도, 평범한 나도 그저 걷습니다. 인생이란 길 위를...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을 운명이라 위로 받으며, 저 모퉁이를 돌아서면, 또 어떤 길이 이어져 있는지 모르는채로 그저 걷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발걸음에 힘을 주며, 터벅이질 않도록, 쓰러지질 않도록, 길을 잃진 않도록 설령 그리 된다 해도 적어도 후회는 남지 않도록 걷는 일에 열심일 뿐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작나무님,언제나 아름다운 글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즐거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