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이 말한다..
"집이 없는 자는 머물 곳을 그리워 하고
집이 있는 자는 저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 한다고..
그렇게 떠난 길위에 서서 생각 합니다.
삶이란것에 대해 잃은것도 얻은것도 없듯이
모든것이 저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니며 다만 멀어져 갔다고.."
오늘 강릉 맛집멋집 벙개모임에 참석합니다.
정기모임에 모여 나누는 이야기 보다 삼삼오오 만나는
벙개 모임의 매력에 즐기는 시간 !!
아흔아홉님, 착한사랑, 주영곰, 랭글러, 마르코 그리고
스머프반바지 까지.. 나를 포함 7명 ^^
강릉 교동택지의 외진곳의 "강릉어가"
줄줄이 나오는 안주류에 푹 빠질때면 우리네 마음도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거 같아요^^
좋은사람들과 나누는 음식과 술 그리고 이야기 !!
그렇게 그렇게 이가을의 어느날 즐기고 왔네요^^
세상을 다정하게 느낀다는 건
내 시선 안에 아끼는 것들의
자리를 조금씩 조금씩 넓혀가는 일이겠죠 ?
다정한 사람과의 조곤 조곤한 일상의 이야기들..
그시간이 정말 다음날을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기를..
그러고보면 가끔은 그렇게 삶을 서둘러 보내지 말고
자신의 지나온 이야기나 남들의 아픈 이야기도 귀기울여
들어주는 수다의 시간도 필요한거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무심히 지나쳐 버렸던 것들을
마음 한켠에 두고 가만히 바라다 보다 보면
그리도 멀게만 느꼈던 서로의 삶의 모습들을..
어느덧 다정하게 잘지내고 있었냐고
안부를 묻고 있더라구요
각자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 우리네 삶 이지만..
이렇게 라도 만나서 짧은 수다를 떨어보는것도
참 좋은거 같네요..
우리의 긴 삶속에서 어쩌면 찰나의 감정일 뿐이겠지만..
그래도 참 좋았던 시간 이였습니다.
모든것이 영원하지 않아서
더 애틋해진다고 이야기 하잖아요
솔솔부는 시원한 바람이 도심의 어느골목을 살포시
내려 앉은 어느날
술에 취해 걷고 있는 사람 !!
난 그런 가을밤
그속에 포함되어 너무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
조금은 서툴게 살아온 인생이더라도
그 서툰 인생에 불안한 마음이 스며들어
하루를 버겁게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분명 있었을텐데..
LP판의 아나로그 감성으로 시작된
한잔의 술로 다독이며 무탈히 잘 지내왔다고
서로가 다독여 주던 시간이였음을..
우린 그렇게 술에 취해
서로에게 조금더 내어주고 조금더 보듬으며
단단한 사람으로 이시간을 보내고 있었지요..
어스름한 뒷골목의 어느 LP음악 카페의
시간이 참 좋았던 날 입니다.
다음번엔 서부시장 "소극장"을 킵 해두고..
각자의 쉼을 위해 헤어집니다.
또다른 하루의 시작 !!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다
7번국도 한 휴게소에 앉아 파아란 동해바다를 느껴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더욱 기분이 좋은 날 !!
달달함을 한스픈 추가한 아이스티 한잔에
어제의 숙취도 잠재우고..
살면서 스쳐지나갈 나란 사람을..
모임이라는 울타리속 안에
함께 기억해 주는 추억이란 시간을 만들고 온 것 같아요
카마의 2026년 9월 16일 오늘은..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속에
시절의 행복감에 젖어 있는 시간 입니다..
첫댓글 어느 가을날 먼길 달려오신 카마님~ 담에는 함께해요 ㅎㅎ
넵^^ 감사합니다 담엔 꼬오옥 함께 뵈어요 ㅎ
가을 남자 카마형님, 완전 분위기 있어요!!!
다행입니다 ㅎㅎ 오글거리지 않았다니 ㅋㅋ
덕분에 좋은시간 보냈구려~ 고마우이
가을의 감성으로 익어가는 우리 카마님!
도돌이표 하듯이 되감기로 읽어봅니다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안에 녹아드는 기분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넘 좋네요 형님 !!
늘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그날의 반가움이 있었답니다.
카마님~
글도 아주 감칠맛 나게 맛(味)나요~♡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수다 많은 날 행복했습니다 ^^
감사드려요~~
이제 등단하시죠!!^^
오늘 따라 농담이 심하군요 ㅋㅋ
무슨 얼어 죽을 그런 말을 ..
우린 맛난거 잘 먹고 잘 즐기는
세상살이를 좋아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