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우리들의 미래 (정ㅈㄱ 교우님을 생각하며...)
1.정ㅈㄱ 교우님은
시골마을에 혼자 살고 계셨습니다. 젊어서는 가족이 있었으나 지금은 자녀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지못하십니다.
교회에서 열심히 접촉하고 복음을 전하여 교회에 출석하셨습니다. 홀로 식사가 힘드셔서 교회에서는 매주 맛있는 반찬등을 가져다 드렸습니다.
어느날 목사님께서 교우님을 저에게 모시고 오셨는데요 검사해보니 혈액암이 의심되었습니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확진하고 항암치료중이었습니다.
그뒤 힘겹게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예배하러 오셨는데 주일에 안보이십니다.
찾아가니 넘어지셨다고합니다. 대퇴골 골절이 의심되었고 지금은 요양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매주 병문안 가시는데요 (가족이 없어서 목사님께서 보호자가 되셨습니다) 버리지말아달라고 계속 병원에 와주시라 간곡히 통곡하셨습니다.
2.하동과 광양등을 살펴보면 시골에 10가구중에 3집은 빈집입니다. 3가구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혼자이시구요 4가구는 노령의 부부가 계시지요 대부분 이렇습니다. 자녀들출가, 부부가 살다 한분돌아가시면 홀로살다가 골절이나 중병들면 요양원으로 가시고, 그뒤 몇번 병문안뒤에 집으로 오셨다가 다시 입원 몇번 반복하다 돌아가십니다. 노년기에 들어서면 혼자서 일상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고 지자체에서 시스템과 도움을 주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 젊은 세대가 어르신들을 돌볼수있는 사회구조가 아니기때문입니다. 아직은 젊은 저희들 (40대 50대 60대)과 저희 후손들을 더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중요한점은 건강해야합니다. 부부가 함께 건강해야합니다. 부부의 노년이 건강이어야합니다. 부부가 함게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것 그것은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방법은 없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어려운점은 이것들을 모두다함께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만해서는 안되고 전부다 해야합니다만
제일 기본은 혈당관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환자분들에게 혈당관리가 기본이라고 말하면서, 설탕, 감미료, 정제곡물, 옥수수시럽, 과당시럽, 단과일 등을 중지하셔야한다고 말합니다.
당이 몸으로 들어오면 간과 근육에서 당을 처리하여 낮추는데요 간과 근육에서 다 처리하지못하는 여분의 혈당이 문제이기때문입니다.
과하게 높아진 혈당은 췌장을 쮜어짜서(쥐어짜지않고 쮜어짭니다)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인슐린이 당을 낮추는 거의 유일한 호르몬이기때문입니다.
갑작스레 높아진 혈당은 인슐린도 갑자기 올라가게 만들고, 과하게 만들어진 인슐린은 결국은 반동성 저혈당에 빠집니다. 결국 마지막엔 저혈당이 되어 당이 땡기게됩니다. 그러니 또 달달한 것을 찾게 만듭니다.
이과정에서 식후 식곤증도 오고 졸음 운전도하게됩니다. 당이떨어지면 허기가 지면서 온몸에 힘이빠지고 짜증이 납니다. 간식타임이 시작되거나 간식먹을 여유조차없으면 달달한 커피라도 찾게됩니다.
혈당의 피크->인슐린피크->반동성 저혈당->당땡김 짜증남 달달한것 찾게됨->다시 고혈당->다시 인슐린피크........이과정에서 우리몸은 널뛰기하는 당으로 인한 쓰레기인 산화물질로 가득하게됩니다.
이물질들이 염증물질을 만들어내고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의 악한영향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손상시키고, 뇌를 망가뜨리고, 암세포를 자극하고, 노화를 가속화 합니다.
4.그렇다면 허기지지않고, 배고프지 않고 적당히 배부른 상태로 지내면서, 인슐린피크를 막고, 반동성 저혈당을 막을수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그중 한가지는 흰쌀밥이나 밀가루 음식대신 퀴노아밥과 같이 기능의학 의사가 권하는 음식과 식단을 드셔보시는 것입니다.
(퀴노아밥은 닥터까막눈 유튜브 영상에 들어가시면 만드는 법을 보실수있습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