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LG이노텍 1Q23 Preview: 실적 부진을 매수 기회로
● 컨센서스 하회하는 상반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4.4조원(+12.6% YoY, -32.1% QoQ), 영업이익 1,103억원(-69.9% YoY, -35.1% QoQ).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매출액 4.6조원, 영업이익 1,607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 회사의 주력인 광학사업부가 아이폰14 cycle의 부진으로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 아이폰14 시리즈는 지난해 4분기 생산차질을 겪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 이연 수요를 기대했지만, 1~2월 출하량이 전년대비 4.9% 감소. 기판사업부도 아이폰용 AiP기판 등이 예상 대비 공급이 저조해 기존 추정을 하회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
● 관전포인트 - 올해 아이폰 실적은 어떻게 될까?
2분기에도 아이폰 출하량은 459만대로 전년대비 3.4% 줄어들 전망. 그러나 아이폰 유저들은 iOS eco-system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아이폰14 출하가 부진한 만큼 아이폰15 잠재 고객수는 더욱 늘어날 것. 특히 아이폰15에서는 프로맥스 모델에 folded-zoom 기능의 카메라가 추가되고, 프로/프로맥스 모델에 적용됐었던 dynamic island(펀치홀 노치)가 일반 모델로 확대 적용되면서 기능상 개선도 예상. 하반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영업이익은 70.5% 증가할 것
● 실적 시즌을 틈타 사 모으자
목표가 41만원(23년 PBR 1.8배)을 유지. 상반기 아이폰 출하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클 것. 카메라 부문 대규모 투자로 고정비가 높아져 있어 생산량이 줄면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 2023년 기준 PBR이 1.3배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PER도 7.8배로 부담스럽지 않음. 신모델 출시 시기인 4분기에는 중국 시장 분위기도 전년대비 회복을 예상하기 때문에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회 삼아 매수 전략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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