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김현중 "아버지·아들·팬, 내 인생 세 가지 '선(SUN)'…이제 내가 지킬 것"

가수 김현중이 타이틀곡 '마이 선(MY SUN)'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현중의 정규 3집 앨범 '마이 선(MY SU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현중은 "일출 같다고 느꼈다면 이 곡을 만들었을 때 콘셉트나 뉘앙스들이 잘 들린 것 같다. 이 곡은 좀 대곡이다. 오케스트라 녹음할 때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다"며 타이틀곡 '마이 선(MY SUN)'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내 인생에 세 가지의 '선(SUN)'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들, 나의 팬. 세 가지 '선(SUN)'에게 바치는 1절, 2절, 3절이다"며 "마지막 3절은 나를 늘 응원해 주고 힘을 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제는 이 세 가지의 '선(SUN)'을 내가 지킬 테니 조금 쉬어라'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이 선(MY SUN)'은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해 달의 뒷면을 마주한 최초의 인간인 마이클 콜린스의 생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마이 선(MY SUN)'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과 친구, 팬이라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음악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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