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에코앤드림(101360.KQ): 새만금 전구체 증설 본격화, 2차전지 매출 기대 ★
원문링크: https://bit.ly/3N0pJpp
1. 2차전지 메카 새만금 산단 토지 취득 발표
- 에코앤드림은 지난 9일 2차전지 전구체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 확보를 목적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4만평 규모의 토지 취득을 공시
- 새만금 산단은 세액공제 혜택(법인, 소득세 3년간 전액 면제)에 따라 LG화학, SK온, 에코프로그룹 등 2차전지 기업의 투자 유치가 지속
- 향후 새만금 중심의 2차전지 전구체 증설이 폭증할 전망이며 이에 따른 동사의 수혜는 분명
- CRMA 법안 시행에 따라 중국 의존도(80% 이상)가 높았던 양극재 전구체의 공급망 재편이 진행 중이며 전구체 CAPA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 국내 기업들의 전구체 내재화 장기 목표는 포스코퓨처엠 70%, 에코프로그룹 33%이지만, 현재 내재화율은 포스코퓨처엠 0%, 에코프로그룹 15% 수준으로 미미
- 이 가운데, 에코앤드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 이하 소입경 전구체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유럽 양극재 업체 U사를 고객사로 확보하여 CRMA법안과 전구체 수급 미스매치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
2. 2025년 전구체 CAPA 2.5만톤, 매출 5,000억원 기대
- 에코앤드림의 현재 전구체 CAPA는 5천톤 규모이며, 금번 부지 취득을 통해 2025년 2.5만톤으로 확대될 전망
- 5천톤 CAPA가 2천평 면적의 청주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금번 4만평 면적의 새만금 부지에서는 최대 10만톤 이상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
- 고객사와의 논의에 따라 증설 속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금번 새만금 산단 부지를 통해 고객사 요구 물량에 본격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함
- 또한 유럽 양극재 업체 U사가 전사 기준 양극재 CAPA를 22년 65GW→30년 560GWh로 공격적인 증설계획을 계획하는 상황에서, CRMA법안에 따른 중국산 전구체 의존도는 줄어들 수 밖에 없기에 동사 전구체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
- 현재 전구체 판가는 약 2만원/kg 수준으로 2025년 연 환산 매출액은 5,0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
3. 2023년 매출액 1,351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전망
- 에코앤드림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351억원(+123.3%, YoY), 영업이익 108억원(+201.2%, YoY)으로 예상
- 기존 촉매 사업은 전년과 동일하게 견조한 Cash Cow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2차전지 수주 모멘텀이 현실화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Level-Up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국내 업체들의 전구체 내재화가 본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전구체 CAPA 증설을 진행 중인 동사에 주목이 필요한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