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3일] Yuanta Brunch Times - 투자컨설팅팀 (9시30분 기준)
시장 동향 KOSPI 2,473.85 (-0.12%)
매매동향 외인합계 -401억 / 개인 +2,648억 / 기관합계 -1,856억
상승업종) 철강및금속(+4.10%). 비금속광물(+3.00%), 건설업(+2.66%)
하락업종) 전기전자(-0.87%), 보험(-0.66%), 통신업(-0.63%)
KOSDAQ 848.12 (+0.07%)
매매동향 외인합계 -905억 / 개인 +1,671억 / 기관합계 -744억
장중 시황
- 지난주 금요일 미 증시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YoY +5.0%/MoM +0.3%, 근원 PCE YoY +4.6%/MoM +0.3%)되며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에 환호. 연준의 긴축 스탠스가 약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
- 미 증시의 상승이 있었지만 국내증시는 보합세 기록 중. OPEC의 감산 발표로 인하여 정유 업종의 강세 시현. 지수 영향력이 큰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에도 불구 개별 모멘텀으로 인한 철강 및 금속, 비금속광물 업종의 강세가 지수 하락을 방어
업종별 투자매력도 점검
- KOSPI200의 3월 31일 기준 업종별 모멘텀(1개월 & 3개월 EPS(12MF) 변화율) + PEG 1이하 (밸류에이션) + 수익성(KOSPI200 ROE(12MF) 6.67 이상) + 괴리도(3M EPS(12MF) 변화율 – 3M수익률)으로 소팅 시 화장품/의류(ROE 11.50/PEG 0.98), 상사/자본재(ROE 8.39/PEG 0.94), 통신서비스(ROE 8.48/PEG 0.85), 필수소비재(ROE 10.28/PEG 0.95) 등의 업종이 상대적 투자 매력도 보유
- 3개월 EPS(12MF) 전망치가 플러스인 업종은 IT가전, 자동차, 보험, 상사/자본재, 통신서비스, 은행 등인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의 실적전망치와 주가수익률 간의 괴리율(3M) 확대는 부담 요인
2. 3월 수출액 -13.6% 감소…무역적자 46.2억 달러
- 3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551억3천만달러, 수입액은 6.4% 줄어든 597억5천만달러로 집계. 한국의 수출은 6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가운데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무역적자 행진은 13개월째 이어짐
-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는 영향이 때문. 3월 반도체 수출액(86억달러)은 제품 가격 급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급감하면서 8개월 연속 감소. 다만, 수출규모는 ’22년 9월(572억 달러) 이후 6개월 만에 550억 달러대를 회복
-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차(64.2%, 9개원 연속)와 이차전지(+1.0%, 4개월 연속)를 제외한 반도체 -34.5%, 디스플레이 -41.6%, 석유화학 -25.1%, 석유제품 -16.6%, 철강 -10.7% 등 대부분의 품목이 급감
- 상대국별로는 중동(+21.6%)이 높은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미국(+1.6%)과 인도(+4.5%) 등도 2월에 이어 수출 증가 지속. 반면, 세계경제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중국(-33.4%)·아세안(-21.0%)·일본(-12.0%)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
특징 업종
1. 조선 업종
- 지난 3월 31일 한화의 대우조선 기업결합 승인 소식에 조선 업종 상승. 당초 EU집행위는 이달 18일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정 시간보다 빠르게 결합 승인을 내렸음. 지난해 말 한화가 한국을 비롯한 8개국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한 이후 튀르키예‧일본‧베트남‧중국 등이 심사를 거쳐 기업결합 승인을 발표하였으며 EU 집행위까지 한화와 대우조선 합병으로 인한 경쟁제한성 없다고 판단. 한국의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는 올 하반기쯤 발표될 전망
- 공정위는 현재 한화 방산 부문과 대우조선 함정 부문의 수직 결합 이슈를 들여다보고 있음.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로 군함용 무기·설비에서 함선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가 발생한다고 보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군함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 중.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
-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주와 6,745억원 규모의 LNG선 2척 수주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1분기 누계 수주금액은 25억 달러까지 늘어났으며 올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 달러 규모의 FLNG 1기에 3월까지 총 4척의 LNG운반선 수주를 더하면서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26%를 채웠음. 삼성중공업 선별 수주 전략 중심에 있는 LNG운반선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
- 한국조선해양(+1.55%), 팬오션(+1.20%), 삼성중공업(+0.97%) 현대미포조선(+0.71%)
2. 반도체 업종
- 중국 정부의 마이크론 규제 보도로 -4.36% 하락 나오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도 영향. 지난 3월 31일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CAC)에서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안전 조사를 진행. 마이크론의 22년 중국 매출은 약 4조 원으로 전체 매출의 11% 수준인데 중국 정부의 조사결과로 인해 중국 제품 판매가 불가능해질 경우 타격 불가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기업 중 중국 매출 비중은 퀄컴(64%), 브로드컴(35%), 인텔(27%), AMD(22%), 엔비디아(21%) 순서
- 중국의 미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들이 단기적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품 구매쪽으로 변화할 수 있지만 한국이 미국과 반도체 동맹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중국 정부의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제재가 우려되는 상황
- 한편, 지난 3월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일본에 반도체 후공정 라인 설치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설립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쿄일렉트론과 같은 일본의 대표 반도체 장비 업체가 위치한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에 1,000억 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삼성전자는 앞서 가나가와현에 반도체 연구 조직인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재팬(DSRJ)를 출범시킨 바 있음
-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47%), SFA반도체(-1.24%), 두산테스나(-2.15%), 하나마이크론(-2.76%), 네패스(-3.58%)
주목해야 할 이벤트
(한국시각 4월 3일 월 23:00) 미 3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PMI)
- 이전치 47.7 / 전망치 47.5
- 1월 대비 2월 수치가 반등하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 중
(한국시각 4월 4일 화 23:00) 미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 이전치 10.4 M / 전망치 10.824 M
- 견조한 고용 현황에 변화 여부 확인
(한국시각 4월 5일 수 23:00) 미 3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PMI)
- 이전치 55.1 / 전망치 54.5
- 제조업 PMI와 함께 확인
(한국시각 4월 6일 목 21:30) 미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이전치 14.9K / 전망치 21.8K
- 지난주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한국시각 4월 7일 금 21:30) 미 3월 비농업고용지수
- 이전치 311K / 전망치 238K
- 미국 휴장으로 바로 시장에 반영되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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