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자유방에 올렸던 글이다
갱상도 보리 문~디 기질에 무뚝뚝 하다보니
평생 아내를 호칭 할때 반말 이었다.
어이~아니면 니~
애들낳아 기를땐 **엄마
말년의 지금은 눈치코치 보면서 무언의 호칭이다.
하도 무덤덤 냉랭하게 살다 보니
아내의 다정다감한 호칭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 어느날 아내를 존중하고 존댓말로 호칭 하기로 맘 먹었다.
“여보~ 오늘부터 존댓말로 하겠어요”
....?"
“여보~부인~저기 책상위에 있는 재떨이 좀 갖다 주면 좋겠어요”
“또~심부름~ 여기 있어요”
“고맙소. 부인~ 어~그런데 담배가 떨어 졌네요 미안 하지만 담배 한갑 사다 주시구려“
그러자 아내 입에서 튕겨져 나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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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이~웬쑤야~반말 해도 좋으니 제발 심부름 좀 시키지 마~"
웃자고 쓴 글이기도 하고
픽션이기도 하고 논 픽션 이기도 합니다ㅎ
첫댓글 간띠 붓네!
문디 자슥 아이가~ㅋ
지금은 간띠 부을 힘 전혀 없음 ㅎ
매를 벌어요. ㅎ
그래요 ㅎ
부부가 같이 밥 먹으면서 자기 부인한테 수시로
물 갖다달라 , 국 더 달라...등등 뭐 시키는
남편들은 왜 그런거죠 ? 뭐 그리 대단하다고...
나는 내가 직접 갖다 먹는데...
부인도 밥좀 편히 먹게 놔두지 ~ 이그...
젊었을땐 간혹 그랬어도
말년의 지금은 당장 쭂겨 나면서 노숙자 돼요 ㅎ
@산자락
젊었을때도 간혹 그러면 안됩니다. ㅋㅋ~
부인을 모시고 살아야될 세상인데...(^_^)
ㅎㅎㅎ
재미있네요.
그저 싸우지만 말고 삽시다.^^
이실직고
웃자고 유머를
편집 했습니다 ㅎ
요즘은
거꾸로. 되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마구 시켜요
맞벌이 부부 시대라
남편 들이 마눌을
모시고 사는거 같아요
남편이 아내 받드는
현실 맞습니다
또한 딸 선호가
대세 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