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은행/지주 은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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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주주행동주의, 끝이 아닌 시작
▶️ 행동주의의 확산은 시대적 요구
- 펜데믹 기간 감소하던 행동주의가 2022년 이후 다시 활발해진 것에 대해 4가지 시대적 배경에 주목
- 1) 투자위주 성장 모델의 한계, 2) 양극화, 3)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 비율 확대, 4) 기관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비중 증가
▶️ 주주권 남용과 사익 추구는 경계
- 주주로서의 적법한 권리 행사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 등은 분명 증시에 긍정적이나 문제는 소액주주권의 남용 또는 정도를 지나치게 활용하는 경우
- 단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무리한 요구는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영/재무 안정성 악화, 사회적 역할 축소 등을 야기할 수 있음
- 일례로 연초 은행권에 요구했던 급진적인 주주환원정책 시행은 현재와 같이 금융시스템 불안이 높아진 구간에서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
- 자산운용사 광고 및 홍보, AUM 확대 등을 위한 자극적이고 사익 추구 성격이 강한 행동주의 펀드 활동은 경계할 필요
▶️ 국내 행동주의는 아직 초입 단계, 긴 호흡으로 접근
- 높았던 관심과 달리 3월 정기 주총에서 대부분의 주주제안이 부결
- 관련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았던 만큼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질 수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행동주의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
- 비정상의 정상화 관점에서 오너 중심의 지배구조, 낮은 주주환원율과 밸류에이션 등을 개선시키기 위한 움직임은 지속될 공산이 큼
- 비단 행동주의 펀드 활동을 넘어 관련 ETF 출시, ESG 투자 확산 등이 투자자들의 참여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주식시장 내 새로운 Asset Class로 발전할 가능성에 주목
▶️ 선제적 대응에 따른 선순환 효과 기대
- 현실적으로 행동주의 관련 대다수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다음 캠페인 타겟
- Top down 관점에선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낮은 산업재/소비재, 잉여 현금흐름 대비 주주환원율이 낮은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눈에 들어옴
- Bottom up 방식에선 업종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과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 과도한 현금 보유 또는 비영업용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 자사주가 많은 기업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음
- 해당 경영진 입장에선 지속가능경영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됨
*원문 링크: https://bit.ly/3m1BqTq
위 내용은 2023년 4월 4일 조사분석자료 공표 승인이 이뤄진 내용입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