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토종벌 분봉열이 강하다'고 주장하니
당연히 동의하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또 올해 본인이 토종벌 2통을 25통으로 늘렸다고 하니
믿지 못하는 봉우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간략히 설명합니다. 간단합니다.
대체로 양봉에서는 분봉열 관리가 가능하므로
밤꿀까지 세력을 충분히 늘려 채밀하고
이후 인공이충으로
왕대 만들어 계획과 상황에 맞추어 분봉합니다.
본인은 양봉처럼 토종벌을 계상으로 채밀하려 하였으나 불가능했습니다.
월동 3매벌 2통을 봄벌 깨우고 4월 초까지 자극사양하니
세력이 폭발적으로 늘어
10매 만상이 되기전 계상올렸으나 소용 없고
왕대를 주렁주렁 !
자연왕대로 인공분봉했습니다.
봄꿀 포기하고 4월초 벚꽃이 피었을 때
봉판 1장에 왕대 1개로 분봉하니 바로 16군 교미성공.
벚꽃,아카시아등 대유밀기에 엄청난 산란력을 보여줍니다.
5월말 봉판 1장이 만상이 된통은 또 분봉열 발생합니다.
그래서 2통 분봉나가 잃어버리고
추가 분봉하여 소비 약 5매벌 25통입니다.
토종벌 임대,판매를 직업으로 하는 분은
수입이 좋를 것이라 봅니다.
내년에 같은 비율 약 10배로 증식된다면
25통이 250통이 됩니다.
첫댓글 대단합니다
이공님은 이제
토종벌 박사가 되였습니다 저는
60프로 차면 덧통 올려주고
밤꿀에 아카시아 포함 꿀따고 한통을 3통으로
나누어 가을에
3통에 덧통올려
채밀한후 일층으로 내려
월동사양 마치면
끝입니다
여러통 만들어보니 꿀을
채밀하지 못해서요 ㅎㅎ
한 수 배우겠습니다
양봉에서 벌이 약하면 채밀을 못하므로
토종벌도 강하게 키울려고 시도해 보았으나
분봉열로 어쩔 수 없이 부득이 갈랐습니다.
능력 부족입니다.
두마리 토끼는 욕심!
꿀은 포기해야지요.
감사드립니다.
토종벌 개량 벌통이군요. 어쨌던 대단하십니다.
저는 토종벌의 수정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결님이 "토종벌은 사각통이다."라는 말씀을 공감합니다.
양봉에 익숙하니 개량통으로 하는데 역시 채밀에는 어려움이 예상 됩니다.
토종벌 수정벌이 새로운 수입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