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world 라는델 내가 찾아 간게 작년 더위가 다 없어지기 전 어느날이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don't tell mama" 라는 기막힌 이름의 주점도 그동네에 있다했다.
얼마지 않아 강남 구청역...거긴 그래도 내가 댄스스포츠 레슨 받으러 두철을 다닌 곳이라...낮 설지 않았다.
방배동.....거긴 내 선배 중에 자기집에 와서 저녁 먹자는 지극히도 내가 반기지 않는 대접을(내가 가려면 전철 갈아타고...헤메고 해서) 고집하는 선배집엘 겨우 더듬거리며 간게 두번.......이 다였는데 이번엔 방향이 좀 다른게 내가 가던 길은 아니지만 ...방배역에 와 보았었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편안하게 찾아다녔다.
자 이번엔 어디 또 다른데다....지도 공부를 단단히 해두어야 겠다 십다.
덕택에 강남 지도 공부를 난 단단히 한다.
내가 옛날 자랄땐 없었던 신도시...그게 강남이다.
그래서 난 언제나 새롭고 낮선 도시이다.
그래도 난 즐거운 마음으로 일요일을 기다린다.
탱고에 끌려서...우리 반 님들따라서 매주 일요일 난 강남에 간다.
먼 강남 땅엘.....
"tango city" 가 어디 냐구요? 아직도 안 가보셨다구요?!.....
ㅉ ㅉ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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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학기엔 Vals(waltz=Vienese waltz)를 할 계획 이라는 선생님 말씀에 무언가 기대를 새로이 한다.
다음 달 전체 Milonga 에는 좀 나은 춤을 추어야 할텐데......
sacada..cambio de frente..... baldosa ..... 이름들을 주절 거려 본다...
첫댓글 방배동을 찾은게 벌써 3주가 지났네요. 늘 낯설지 않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압구정동에서 뵙지요.